IPA, 인천항 갑문에서 다문화가족 리마인드 웨딩 프로그램 진행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는 인천항의 아름다운 환경과 인프라를 시민에게 개방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인천 동구청 산하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함께 결혼식을 치루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선정하여 ‘리마인드 웨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는 인천광역시 여성가족부 가족다문화과 아래 2010년도 각 구청의 지정을 받은 9개 다문화가족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족관계 교육, 돌볼생활, 어학·통역, 방문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이번 ‘리마인드 웨딩 프로그램’은 국민이 제안해 추진하고 있는 ‘국민소통 12대 과제’ 중 하나인 갑문 자연녹지를 활용한 다양한 개방행사 추진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사회적 가치를 더해 다문화가족 리마인드 웨딩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함께 수요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커플*은 갑문홍보관 쉼터, 야외 공원녹지 및 에코누리호 등에서 웨딩촬영을 마쳤으며, 행사진행은 웨딩행사 경험이 많은 사회적기업이 맡아 웨딩촬영에 필요한 드레스, 메이크업을 제공했다.

    * 중국 4 커플, 베트남 1 커플


○ 웨딩촬영은 커플들의 사회적 활동 및 일정을 고려하여 12월 2일 첫 촬영(1커플)을 진행했으며, 12월 4일(1커플), 12월 5일(2커플)을 마치고 12월 9일 마지막 커플 촬영을 마쳤으며, 각 촬영일마다 인천항만공사 임직원 1명이 헬퍼 봉사자로 나서 촬영을 마칠 때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했다.


○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국 다문화 커플은 “뜻밖에 이색적인 웨딩촬영으로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을 남길 수 있어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면서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해준 인천항만공사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 인천항만공사 신용범 건설부문 부사장은“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환경과 인프라를 개방하여 지역사회와 나누고 다문화 커플에게 행복한 경험을 선물해주게 되어 보람이 크다”면서, “앞으로도 인프라 개방을 통해 갑문의 낙조, 풍부한 녹지 등 아름다운 환경을 인천시민에게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