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룡이와 알아보는 9월 제철해산물

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에룡~! 매달 제철 해산물을 소개해 드리고 있는데요. 더위가 한풀 꺾이고 일교차가 심해지는 환절기가 돌아왔습니다. 벌써 2019년의 3/4이 지나갔어요. 가을을 맞이하는 첫 달인 9월, 오늘은 해린이가 9월에 먹으면 제철 해산물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날 좋은 가을날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먹는 제철 해산물은 정말 맛있는데요. 어떤 해산물이 9월에 가장 맛있는지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와 함께 알아볼까룡~?

굴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말 그대로 영양분이 가득한 해산물인데요. 서양에서는 카사노바가 즐겨 먹었다고도 합니다. 주로 굴회, 어리굴젓, 굴튀김, 굴국 등으로 요리를 해 먹습니다.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으며 칼슘이 풍부해 식이조절 시 부족해지기 쉬운 칼슘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철분 이외에 구리도 함유되어 있어서 빈혈에 효과적입니다. 굴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타우린은 콜레스테롤을 내리거나 혈압 저하 작용에 도움을 주어 고혈압을 앓고 계신 분들께 추천해 드리는 해산물입니다. 

게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어서 성장기의 어린이에게 좋고,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허약체질인 성인 또는 노약자에게도 좋은 게! 간장게장, 양념게장, 찌개, 게생선초밥 등의 요리가 대표적입니다. 별미로는 신선한 속살을 초간장에 찍어 먹는 것도 있는데요. 게의 종류에 따라 어울리는 요리법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게의 종류가 있습니다. 특히 민물 게는 그대로 기름에 튀겨서 먹으면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지요. 게의 껍데기에 들어 있는 키틴, 키토산은 불용성 식이섬유소로서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의 활동성을 높여줍니다. 변비가 있으신 분들은 게를 드실 때 껍데기도 바삭하게 튀겨 드시면 어떨까요? 또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낮추는데에도 효과적이며 체내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NK 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대하

몸집이 큰 새우를 의미하는 말인 대하! 가을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산물 중 하나인데요. 대하는 보리새우과에 속하는 왕새우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대하는 소금구이, 찜, 튀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를 해 먹을 수 있습니다. 대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키토산은 지방의 침착을 방지하고 몸 밖으로 불순물의 배출을 촉진시켜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키토산 외에도 칼슘, 타우린 등 우리 신체에 유익한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질병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전복

바다의 명품이라고도 불리는 전복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해산물입니다. 맛과 영양이 뛰어나고 영양식품으로도 알려져 있어 보양식에도 자주 등장하곤 합니다. 전복은 주로 회, 죽, 버터구이, 찜 등으로 요리해 섭취하는데요.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량이 적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비타민 B1, B12의 함량이 많고 칼슘, 인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여 산모의 젖이 나오지 않을 때에도 도움을 줍니다. 타우린도 풍부하여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여 고혈압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성인병을 예방에 좋습니다. 

9월이 제철인 해산물들은 대체로 단백질 함유량이 높고, 필수 아미노산 성분이 다수 함유되어 있습니다. 쌀쌀해지는 가을의 시작인 9월, 해룡이가 알려 드린 제철 해산물들로 감기 등의 질병을 미리 예방하시길 바라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