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룡! 대한민국의 관문이라고도 불리는 영종도는 인천 인근에 있는 섬들 중 하나입니다. 영종도는 무의도라는 작은 섬을 안고 있는데요. 무의대교가 개통됨에 따라 영종도로 드라이브를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뱃길을 타지 않아도 되어 더 많은 분이 영종도를 찾아오시는데요. 오늘은 인천 중구 가볼 만한 곳 세계평화의 숲으로 함께 떠나보실까룡?



  세계평화의 숲

주소: 인천시 중구 운서동

문의: 070-8821-6154(세계평화의 숲 사람들)

대중교통: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203, 307, 2 탑승 후 

풍림1 205동 정류장 하차, 도보로 약 10분 거리



영종도 세계평화의 숲은 세계 평화 정착의 염원을 담은 숲입니다.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산림청 녹색자금,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기업과 시민들의 기금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숲, 습지, 갯벌 등 다양한 생태공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계평화의 숲 안쪽에는 숲속 도서관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독서를 권장하기 위함입니다. 자유롭게 대출 및 반납이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무인시설인 만큼 개방에 제약이 있습니다. 주로 기상 조건이 나쁠 경우 개방하지 않는다고 하니, 방문하시기 전 개방 여부를 확인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평화의 뜰 쪽으로 이동하면 화해의 의자라 불리는 의자가 10m 정도의 간격을 두고 서로 마주 보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싱그러운 숲을 통해 서로를 바라볼 수 있고, 내가 아닌 상대방을 이해할 때 비로소 평화가 깃든다는 바람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의자입니다. 함께 방문한 사람들과 서로를 바라보며 한 걸음 물러서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세계평화의 숲 내부에는 ‘건강 백 년 길’이라는 이름의 걷기 코스가 있습니다. 약 3.5km 정도의 길이인데요. 성인 걸음으로 다 걸으려면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매일 꾸준하게 걸으면 100살까지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는 취지로 건강 백 년 길이라고 부릅니다. 운서역 1번 출구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 왼편에 위치한 롯데마트 건너편에서 바로 출발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노을길이라는 예쁜 이름의 길이 있는데요. 해가 질 무렵 이 길을 걸으면 아름다운 노을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노을길에서는 때에 따라 다양한 야외 전시를 진행한다고 하니, 방문하기 전 어떤 야외 전시를 하는지 확인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세계평화의 숲을 상징하는 동물은 고라니, 식물은 벚나무입니다. 총 4km가 되는 벚꽃길이 있어 봄에 방문했을 때에는 만개한 벚꽃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세계평화의 숲 유수지에는 두루미, 큰 기러기, 흰꼬리수리 등 다양한 철새들이 방문하는데요. 이렇게 방문하는 철새들을 좀 더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망원경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을만한 체험활동 장소도 있어서 아이들이 있는 부모님들이 선호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오늘 해린이와 함께 세계평화의 숲에 다녀왔는데요. 선선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는 지금,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세계평화의 숲에 방문해 즐겁고 유익한 추억을 쌓아 보는 것은 어떨까룡?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와 함께 다녀온 세계평화의 숲이었습니다. 다음 시간에 다시 만나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