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항 첫 크루즈 '웨스테르담'호 입항


= 인천항의 2019년 첫 크루즈선인 웨스테르담호가 인천대교를 지나고 있다. / 사진제공 = 인천항만공사


○ 인천항의 황금돼지해 첫 크루즈선인 ‘웨스테르담(Westerdam)’호가 27일 오전 9시 인천항 임시 크루즈 부두에 입항했다.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등 지역 크루즈 유관기관과 함께 전통 가야금 공연, 다과 시식, 한글 캘리그라피 등 우리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승객들을 환영했다.


○ ‘웨스테르담’호는 미국 유명 크루즈 선사인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Holland America Line)’ 소속으로, 미국, 캐나다, 독일 등 서양 승객 2천명과 승무원 1천명을 태우고 중국 상해를 출발해 일본을 거쳐 인천에 들어왔다. 더욱이 ‘웨스테르담’호는 2004년 첫 항해를 시작한 이래 인천항에 처음으로 들러 그 의미를 더했다.


○ IPA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은 4월 26일 크루즈 터미널 개장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크루즈선이 안전하게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터미널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