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크루즈선, 너도 나도 인천으로


= 관계기관 합동 영국 크루즈 포트세일즈에서 인천항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인천항만공사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와 인천광역시,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합동 세일즈단(이하 세일즈단)은 2월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영국 런던 크루즈 포트세일즈에서 2척의 크루즈선을 인천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이번에 유치에 성공한 크루즈선은 ‘프린세스 크루즈’의 10만톤급 ‘그랜드 프린세스(Grand Princess)호’와 ‘셀러브리티 크루즈’의 9만톤급 ‘밀레니엄(Millenium)호’이다.


○ 먼저, ‘그랜드 프린세스(Grand Princess)호’는 내년 11월 13일에 승객 2천 5백명과 승무원 1천명, ‘밀레니엄(Millenium)호’는 승객 2천명과 승무원 2천명을 데리고 내년 10월 29일에 인천항에 방문할 예정이다.


○ 더욱이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중 하나인 프린세스 크루즈의 대표적인 크루즈선인 ‘그랜드 프린세스(Grand Princess)호’는 사상 첫 인천항 기항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 크루즈 업계에 따르면, 동북아 크루즈 여행은 영국을 비롯한 서양 관광객들이 꼭 경험하고 싶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지만, 항만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아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 이 점을 간파한 세일즈단은 올해 4월 26일 개장하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의 우수성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여 콧대 높은 선사들의 마음을 빼앗는데 성공했다.


○ 또한,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긴 크루즈선사인 ‘큐나드(Cunard)사’에도 방문해 “가까운 시기에 인천항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일정을 개발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기도 했다.


○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크루즈터미널 개장을 통해 인천으로 오는 크루즈가 앞으로 더울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최고의 크루즈 허브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