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공사(PA) 사장단 업무 협의회 개최
정보공유, 상호협력 증진 방안 및 해운항만물류산업 발전에 대한 의견교환 예정


전국의 항만공사 사장단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협력 증진을 이야기하며 각 항만의 경쟁력 확보방안을 논의합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임기택),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이상조) 등 4개 항만공사의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PA사장단 업무협의회를 갖는다고 6일 밝혔는데요.

이번 회의는 2007년 11월 각 공사 간 교류 및 협력을 목적으로 3개 PA(인천, 부산, 울산) 사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방안을 논의한 지 5년만이며, 특히 지난해 여수광양항만공사 설립으로 우리나라 주요 무역항의 공사체제 변환이 완료된 시점에서 다시 한 번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라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사장단은 업무협의회에서는 항만공사 간 공동 연차보고서 발간 등의 정보교류에서부터 항만 종사자 인재양성 방안 논의 등 항만발전을 위한, 각 항만이 끼고 있는 공통 현안을 다루게 됩니다.

IPA 박상제 경영본부장은 “항만의 공사체제 전환 이후 각 항만들은 건전한 경쟁과 상생의 협력을 기울여가며 배후단지 내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한 부가가치 창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투자유치를 통한 물동량 확대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왔다”며 “이번 회의에서는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각 항만의 공동 발전과 우리나라 해운항만물류산업 발전과 관련한 이야기들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고”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