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룡~!! 크고 단단한 등딱지와 느릿느릿한 움직임이 특징인 바다동물은 무엇일까룡? 대부분 바로 바다거북을 떠올렸을텐데요. 토끼와 거북이라는 전래동화에도 나와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성실함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준 우리에게는 친숙한 동물이기도 하죠~ 그런데 바다거북이 바다에서는 육지와 같이 느림보가 아니라는 점 알고 계신가룡? 짧은 다리로 유유히 헤엄치는 바다거북은 발의 모양에 따라서 육지거북, 민물거북, 바다거북으로 나뉜다고 하는데룡! 오늘은 저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와 함께 바다와 육지를 오가는 파충류, 바다거북의 대해 알아보아룡!



바다거북의 특징

바다거북은 1~1.2m의 등딱지와 180~300kg 몸무게가 나가는 바다의 파충류과 동물입니다. 바다거북은 해초가 많고 잔잔한 바다에서 주로 해조류를 뜯어 먹으며 동물성 먹이도 잡아먹는 잡식성 동물입니다. 바다거북은 총 7종류로 나뉘게 되는데요. 푸른바다거북, 붉은바다거북, 올리브각시바다거북, 켐프각시바다거북, 매부리바다거북, 납작등바다거북의 바다거북과 6종과 장수거북과에 속하는 장수거북 1종으로 분류가 됩니다. 장수거북은 허파 호흡 외에 보조 호흡이 가능하여 1,200m에 이르는 수심까지 잠수하여 이동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답니다. 장거리 잠수능력뿐만이 아니라 짧은 거리에서는 32km/h 이상으로 헤엄치기 때문에, 바다거북은 느리다는 편견을 뒤집게 됩니다.



바다와 육지를 오가는 파충류, 바다거북

바다거북은 체온이 변하는 변온동물로 바닷물과 육지가 비슷한 기온인 열대지역에 주로 서식하는데요. 태평양과 인도양의 널리 분포하며 한국에는 주로 동해안과 남해안 주변에서 발견된다고 합니다. 보통 3년마다 한 번씩 육지로 돌아가 모래구덩이 안에 알을 낳게 되는데요. 100~200개의 알을 모래 해변에 낳고, 알에서 깨어나오는 시간은 48~70일로 온도나 습도에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태어난 새끼거북은 스스로 바다로 이동한 후에 성장하게 된다고 해요.



멸종위기의 바다거북

장수의 상징으로 불리는 바다거북의 평균 수명은 100~200년 사이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서식지 파괴 및 남획, 환경오염 물질 배출로 인해서 멸종위기에 처하게 되었는데요. 바다거북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 의해 중미지역에서는 바다거북의 80% 이상이 남획되어 죽어간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1978년부터 미국의 멸종동물보호법과 1990년 이후 멕시코 법률에 의해 바다거북을 죽이는 것을 금지하고, 현재 모든 바다거북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다거북 사체에 플라스틱 및 폐비닐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현재 바다 쓰레기에 대한 심각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빨대가 코에 끼어서 괴로워하는 바다거북이 영상은 빠르게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현재 위기의 처한 바다거북의 상황을 직면하고 플라스틱 및 빨대사용을 금지하자는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바다와 육지를 오가는 파충류, 바다거북의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고통받고 있는 바다거북을 지키기 위해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며 환경을 보존하는 방법이 시급할 것 같습니다. 바다를 유유히 유영하는 바다거북을 오랫동안 보고 싶다면 말이죠. 지금까지 바다거북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소개해드렸는데 어떠셨나룡? 해린이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바다거북을 보호하고 관리하여 멸종위기의 위험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바다 속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를 찾아 인천항만공사 해린이는 더 많이 공부해서 알려드릴게요! 다음에 또 만나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