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등 방한 관광객 4천여, 인천항 모항 크루즈 여행 즐긴다 

항만-공항 연계 크루즈 시범운영 성공적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미국 크루즈 선사인 노르웨이쟌(Norwegian)

노르웨이쟌스피릿(7만 5천톤급)호가 지난 15일 인천항에 입항했습니다.

 

 

노르웨이쟌스피릿호는 미국의 럭셔리 크루즈로,

올해 인천에서 항만과 공항을 연계한 모항 크루즈를

세 차례 시범 운영하여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했으며,

이번 항차로 총 네 번째 모항 운영을 완료했습니다.

 

 

 

크루즈 여행을 마친 1,970여 명의 승객은 하선 후 수도권 관광과 귀국을 위해

 주요 관광지와 인천공항으로 이동했으며,

새로 탑승하는 2천여 명의 승객은 인천 관광을 마친 뒤

15일 저녁 크루즈에 승선해 제주도와 일본 등지를 여행하였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셔틀과 투어버스를 운영하여 독일, 미국, 스페인 등에서

온 승객들이 G타워, 문자박물관, 개항장거리,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 인천 관광지를 방문하도록 지원했습니다.

 

 

노르웨이쟌 크루즈 선사는 이번 항차에서도

70, 4억 원 상당의 선용품을 인천항에서 공급했으며,

잇따른 모항 운영이 인천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