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해룡이에룡~!!

8월 15일이 어떤 날인지 아시나요? 아마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텐데요. 바로 광복절입니다. 36년의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난 기쁨의 날인데요. 오늘 해룡이와 함께 광복절에 대해 함께 알아볼게룡~!!



치욕스러운 역사, 일제강점기

지난 1910년 8월 16일, 일명 ‘경술국치(庚戌國恥)’라 부르는 일제강점기가 시작됐습니다. 즉, 나라를 일본에 빼앗기게 됐는데요. 이는 철저한 일본의 계획과 그리고 나라를 배신하고 일본에 나라를 넘긴 친일민족배신자들의 간계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는 일본의 군사력과 강압적인 외교에 눌려 강화도 조약을 체결하면서부터 시작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 일본은 1894년 청일전쟁과 1904년 러일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대한제국을 지배하려는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이후 일본은 군사력을 빌미로 대한제국 정부를 위협해 1904년 제1차 한일협약을 강제로 체결해 재정권과 외교권을 침탈하였고, 1905년에는 일명 ‘을사조약(乙巳條約)’이라 부르는 제2차 한일협약을 체결해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완전히 박탈했습니다. 



특히 제2차 한일협약은 고종황제를 협박하고 친일민족배신자들을 매수해 강제로 체결한 조약으로, 고종황제는 부당함을 호소하기 위해 헤이그평화회의에 특사를 파견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빌미로 고종황제는 강제로 퇴위하게 됐고, 이후 일본은 정미칠조약을 통해 한국의 내정권까지 장악하였습니다.



일본은 이후 사법권과 경찰권까지 모두 손아귀에 넣었고, 총리대신 이완용과 ‘한일합병조약’을 맺음으로써 36년이라는 암흑의 일제강점기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일본의 패망과 함께 찾아온 광복절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일본은 1945년 8월 15일에 무조건 항복을 선언함으로써 한국은 일본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8·15는 해방과 독립, 그리고 광복의 세 가지의 의미가 담긴 날로 인식되었는데요. 특히 이듬해 해방 1주년 기념행사가 치러지면서 전민족적인 기념일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 선포되면서 이날의 역사적 의의를 드높였는데요. 정부 수립 이듬해 5월 국무회의에서 8월 15일은 독립기념일로 국경일을 삼았으며, 10월에 공포된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해 명칭이 ‘광복절’로 수정됐습니다. 이후로부터 우리나라 정부는 해마다 8월 15일은 광복절로 기념하고 있답니다. 


지금까지 해룡이와 함께 광복절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정리하자면 광복절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투쟁한 순국선열을 추념하고 민족의 해방을 경축하는 국경일입니다. 다시 한번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더욱 재미있는 내용을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다음 주에 만나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