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관광 붐 타고 크루즈 관광코스 다양화 모색
IPA, 세계적 크루즈선사 고위 관계자 대상 한국문화체험 팸투어 진행
○ 외국 현지의 전통과 문화를 실제로 경험하는 체험형 관광이 여행시장의 트렌드로 부상한 가운데 글로벌 크루즈선사 고위 관계자들이 인천항을 통한 체험관광 상품의 시장성을 타진 중이어서 추후 코스개발과 기항증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24일 서울에서 세계적 크루즈선사인 카니발크루즈, 코스타크루즈, 프린세스크루즈 등 3개 선사의 고위 관계자 4명을 초청해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를 진행했다.
○ 이번 팸투어는 서울과 인천에, 전형적인 패키지여행상품을 통해 알려져 있는 기존 관광지 외에도 더 많은 즐길거리가 있다는 점을 알릴 목적으로 준비됐고, 인천항만공사(IPA)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롯데관광개발이 함께 진행했다.
○ 팸투어단은 최근 남북한 간, 북한과 미국·중국 간 정상회담 등을 통해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서울의 효재와 전쟁기념관을 돌아봤다.
○ 서울 중구의 효재에서는 도자기를 빚어보고 전통 다도 체험을, 용산구의 전쟁기념관에서는 60년 전 이 땅에서 벌어졌던 한국전쟁의 역사와 흔적을 보고 느끼며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모습이었다.
○ 선사 관계자들은 각각 2~3시간씩 진행된 프로그램에 호기심 어린 태도로 즐겁게 임하면서도, 기항지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가능성을 판단해야 하는 입장이어서인지 내내 진지한 자세를 잃지 않았다고 IPA는 밝혔다.
○ 팸투어에 참가한 프린세스크루즈의 부르스 크룸라인(Bruce Krumline) 기항지관광 부문 부사장은 “요즘은 체험형 관광이 세계적 추세인데 이번 팸투어를 통해 서울이나 인천에서 우리 승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프로그램이 많다는 걸 알게됐다”며 “이번에 체험한 것들을 토대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본격적인 중국과의 관광재개에 대비해 인천항 크루즈 기항 분위기를 되살리고, 내년에 개장하는 크루즈 터미널이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팸투어, 국·내외 포트세일즈 등 마케팅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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