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인천항 여객터미널 3곳 「숨쉬기 좋은 공간 쉼터」로 지역에 제공한다


국내 최초 여객터미널 인증…미세먼지, 이제부터 인천항여객터미널로 피하세요


ㅇ 인천항만공사가 운영중인 여객터미널 세 곳이 국내 항만의 여객터미널 중 최초로 “실내공기질 인증”을 획득하여 숨쉬기 좋은 공간으로 인정받았다.


ㅇ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인천항 여객터미널(제1,2국제 및 연안여객터미널)이 실내공기질 및 공기질 관리 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실내공기질 인증을 지난 4일 최종 획득하고 5월 9일(수) 오전 10시에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과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수여식을 진행하였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오른쪽)이 실내공기질 인증서를 수여받은 후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ㅇ 이번에 획득한 “실내공기질 인증”제도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아이숨지수(i숨지수) 모델을 활용하여 이용공간의 실내공기질과 관리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그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로써, 미세먼지와 포름알데히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곰팡이, 라돈 등 12가지 항목의 실내 공기 분포정도를 측정한다. 


ㅇ 실내공기질을 객관적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이 시스템은 관리자의 인식과 운영시스템까지 평가하는 등 총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우수성으로 검증하는 것으로 유효기간은 2년이다.


ㅇ 또한,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에 대해 소비자의 알 권리와 소비 주권을 제고하고 실내공기질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통해 건강과 환경가치를 높인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ㅇ 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인증사업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인근 주민과 상생하는 롤모델로써, 실내공기질 인증을 통해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등 다양한 고객이 여객터미널로 유인되고 입주 상업시설의 판매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공에서의 유사한 사례로는 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서 주민센터를 ‘무더위 쉼터’로 개방하거나 횡단보도 인근에 ‘그늘막 쉼터’ 설치하는 사례 등이 있다.


ㅇ 이날 수여식에서 IPA 남봉현 사장은 “최근 야외의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고 국민적인 관심이 많은 상황에서 쾌적한 실내 공기질의 유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라며 “앞으로도 방문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건강한 실내 공간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친환경 인천항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ㅇ 한편, 인천항 여객터미널은 지난해 이용객 147만명으로 전 연령대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이번 인증을 통해 실내 공기질 관리수준의 강화, 환기 및 정화시스템의 체계적 관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 시설 개선 등 법적인 기준보다 엄격하게 공기질을 관리할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오른쪽)이 실내공기질 인증서를 수여받은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