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린이에룡~
올해는 인천항의 갑문이 축조된 지 100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해룡이가 갑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룡!
하천·수로·운하를 가로질러 보를 쌓은 경우
보의 상·하류 사이에는 수위 차가 생겨요~
그 결과 선박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수위를 조정하는 장치가 필요하게 되었죠!
이를 위한 구조물을 바로 '갑문'이라고 합니다!
갑문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어요.
하나는 두 수역을 연결하는 수로의 한 곳에 수문을 설치한 것으로,
보통 부두용 둑의 입구에 설치한다고 해요.
이 갑문은 만조 때는 록게이트를 열어 선박을 독에 출입시키고
간조 때는 록게이트를 닫고 선하의 하역 등을 한답니다!
한국 인천을 비롯해 런던·함부르크 등 유럽 서북부 하항(河港)에 다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하나는 2개 록게이트와 그 사이에 선박을 수용하는 갑실을 가지는 형식으로서
갑문식 운하에서 쉽게 볼 수 있어요~
이 기구는 배가 지나갈 때마다 갑실 내의 수위를 조절해야 하므로,
갑문 지하에 설치한 암거의 밸브를 개폐하여 수위를 조절한다고 해요~
록게이트로는 2개의 문짝이 양쪽으로 열려 통과하는 마이터게이트가 흔히 사용되는데요~
그러나 갑정(A와 B의 수위 차)이 큰 관문에서는
낮은 쪽 수역에 접하는 록게이트 높이가 커진다고 해요.
해양 선박이 통과하는 갑정이 큰 운하에서는 계단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것은 갑실을 몇 개 연결한 것이라고 해요~
해외의 대표적인 갑문으로는 벨기에의 엔트워프항, 프랑스의 르아브르항,
독일의 빌헴룸스하펜항이 있다고 해요~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우리나라는 1883년 1월 1일, 인천항 개항을 시작으로 조위 차 극복을 위해
인천항 갑문 시설이 동양 최초로 준공되었다고 해요~
1918년 동양에서 보기 드문 갑문식 제1선거가 건설되어
45,000톤급 선박이 접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천항 갑문은 우리나라 최초의 갑문일 뿐 아니라
아시아 최대의 갑문(세계 5위)으로 그 위상이 널리 알려져 있답니다!
갑문은 인천항의 외항과 내항을 이어주는 다리로도 볼 수 있는데요.
내항은 갑문 안쪽에 위치한 향을 의미해요~
인천항은 보안시설이기 때문에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어 있지만,
갑문 홍보관을 통해서 갑문의 원리 등을 자세히 배울 수 있답니다~
인천항만공사의 갑문 홍보관은 방문일 일주일 전에 신청해야 하고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방문할 수 없다고 해요~
☞인천항만공사 갑문 홍보관 견학 신청 바로가기
그리고 해룡이가 전해드리는 팁 하나!
지금 인천항만공사에서는 인천항 갑문 100주년을 기념해
인천항 갑문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아래의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인천항만공사 시민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해린이가 알려드리는 갑문 이야기는 여기까지에룡~!
더 궁금하신 분들은 이번 주말에 갑문 홍보관에 들러 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 주도 모두 힘찬 한 주 보내세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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