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입출항 도선․기상정보 앱 서비스 개시
인천항 도선․기상 관련 빅데이타 기반조성으로 정보제공 역량제고 추진
○ 스마트폰으로 인천항 입출항 선박의 도선정보, 조석정보, 해상기상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앱 서비스가 개시돼 선사와 하역사, 운송업체 등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오는 29일 인천항해상 기상으로 인한 선박 입출항 도선여부 및 해상기상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입출항 도선․기상정보’를 기존 컨테이너터미널 싱글 윈도우*에 추가하여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 인천항만공사에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정보, 컨테이너 반출입 예정정보 및 실시간 교통정보를 스마트폰 앱으로 제공하는 정보 서비스 (scon.icpa.or.kr)
○ ‘컨’터미널 싱글 윈도우 서비스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앱을 다운받아 실행하거나 웹브라우저 주소창에 scon.icpa.or.kr을 입력하면 컨테이너터미널 운영현황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이번 통합정보 서비스는 인천도선사회 및 인천항 VTS에서 통보하는 입출항 도선 불가․재개 정보와 국립해양조사원, 기상청, 항공기상청의 협조로 제공되는 주요 해상기상정보를 앱 내부 편의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 현재 갑문관제소에서 입출항 도선정보 관련 문자서비스는 개방성에 한계가 있고, 연계하여 기상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으나, 이번 앱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러한 불편이 해결돼 좀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다만 앱을 설치할 수 없는 2G 휴대전화를 사용 중인 항만이용자를 위해서 기존 운영 중인 갑문관제소의 SMS 문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물류전략실장은 “앱 서비스 개시에 따라 홈페이지와 관련 업체에 공문 발송 등을 통해 홍보를 펼치고 있다”이라며, “앞으로 항만이용자의 니즈에 대응하여 앱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며, 더불어 도선․기상 관련 빅데이타 정보제공 기반을 조성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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