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카페리 마케팅 협의회 워크숍 개최
국제 카페리 항로 최대 시장인 중국 관광객 유치 협력방안 모색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카페리 마케팅 협의회(ICMA)가 오는 19일 합동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ICMA는 인천항의 항중 국제여객선 관광 마케팅을 주도하기 위해 지난 5월 발족한 협의체.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 여객터미널, 인천도시공사, 한중 카페리선사 9곳 등 총 12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습니다.

항만과 여객터미널의 관리운영주체와 인천항~중국 항만 간 서비스 제공자, 지방자치단체 등 관광객 유치와 항만경제 활성화에 이해를 같이 하고 있는 제 주체가 모두 참여한 논의 테이블인 셈인데요.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관광공사 인천항 지점장과 인천광역시 의료관광재단, 인천외국인유치협의회, (주)리아나 등 관광객 유치 협력사 관계사 등 4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ICMA의 출범에서부터 네트워크와 협의체계를 구축하기까지의 경과를 돌아본 참가자들은 협의회 주진전략 인천의료관광산업 활성화 전략 인천시 외국인 유치 중저가 숙박 정책 카페리 여객 증대를 위한 관계사 의견 청취 등을 주제로 한 연속 세미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난 5월, 인천항을 통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롄(大蓮)시에서 관광 홍보설명회를 열었던 강원도 춘천시에도 경제부시장이 나와 춘천 관광을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IPA 관계자는 “한중 합작 자본이 운영하고 있는 카페리 업계가 무한경쟁보다는 상호 보완적인 영업환경을 살려 나가고 항만 운영주체와 지자체가 정책적인 지원을 해 준다면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한중 관광객 유치 시장에서의 우월적 지위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