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해룡이에룡.
혹시 섞이지 않는 바다라고
들어보셨나요?

오늘은 세계의 바다에서
나타나는 기이한 현상 하나를 소개해드리려
하는데요.




흔히 섞이지 않는 바다라고
불리는 이 현상을 볼 수 있는 곳은 바로 알래스카 만 주변과
덴마크 북부와도 마주보는 곳이라고 해요.

그 중에서도 덴마크의
섞이지 않는 바다는
‘그레넨’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요.

이미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덴마크 여행 명소로
꼽히는 곳이랍니다.



<영상 자료. 알래스카 만의 '섞이지 않는 바다'> - 출처 : Youtube <Weird True Facts>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염도의 차이 때문인데요!





빙하수가 녹아든 바다와

기존의 높은 염도를 가진 바다가

만나면서 일시적으로

섞이지 않고 마치

경계선을 그어놓은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해요.





이 바다가 영원히 섞이지 않는 것은 아니랍니다.

처음에는 섞이지 못하고

서로 부딪히면서 커품을 일으키지만

꽤 오랜시간이 지난 후에는

완전히 섞여버린다고 해요!





덴마크 여행을 가신다면

세상의 끝이라고도 불리는

섞이지 않는 바다에

꼭 한 번 가보세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