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인천-대만-필리핀 연결 신규 컨 노선 개설

대만 국적선사 에버그린, 인천-대만-필리핀 잇는 KTP 서비스 운영 시작

 

 

○ 대만 국적선사인 에버그린(Evergreen)이 인천-대만-필리핀을 잇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했습니다.
    
○ 인천항만공사(
www.icpa.or.kr·IPA)는 1,4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이 인천-광양-카오슝(대만)-바탕가스(필리핀)-마닐라(필리핀)-카오슝-인천을 주 1회(월요일 입항) 주기로 운항하는 ‘KTP 서비스’(Korea-Taiwan-Philippines Service)를 20일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 TEU는 Twenty-feet Equivalent Unit의 약자로 20피트(약 6미터) 규격의 컨테이너 1박스를 의미
    
○ IPA에 따르면 KTP 서비스의 케이프 파로(Cape Faro)호는 20일 오전 7시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에 입항하여 하역작업을 마치고 오후 6시경 다음 기항지를 향해 출항할 예정입니다.
    
○ KTP 서비스로 인천항은 기존에 연결되지 않았던 필리핀 바탕가스를 기항지에 새로 추가하면서 아시아 권역에서 촘촘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게됐습니다.


○ 특히 KTP 서비스는 인천에서 대만 카오슝까지 4일만에 운송이 가능해 기존 6일~7일이 걸리던 서비스에 비해 시간적 이점이 있다고 IPA는 설명했습니다.
    
○ IPA 김순철 마케팅팀장은 “새로운 서비스가 인천-대만-필리핀 간 화물운송 수요 증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IPA는 신규 서비스를 비롯한 인천항의 컨테이너 서비스들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영업지원에 힘쓰겠다 ”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