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린식탐여행] #35-2 전통중국식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는 구월동 '시옌'2

안녕하세요! 9기 특파룡 심기석입니다. 

오늘은 전통중국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 구월동에 있는 ‘시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시옌’은 인천1호선 예술회관역 9번 출구에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넌 뒤, 

조금만 걸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입구인데요, 정말 으리으리하죠? 계단을 올라가보면

 

이런 장식품들이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장식품들도 으리으리 ~!

(장식품은 눈으로만 보세요! ^^)

 

 

제가 방문했을 때는 손님들이 많지 않아 이렇게 사진 촬영도 편하게 할 수 있었답니다. 

저희는 홀에서 식사하였는데, 안쪽에는 따로 분리된 공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일이 있으신 분은 안쪽의 공간에서 식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실내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중국풍의 분위기가 느껴지게 디자인되었고, 

음악도 중국 전통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중국 느낌 팍팍 오는 시옌!

 

 

벽면에는 이렇게 중국풍의 인형들이 장식되어 있었어요. 인형이 참 예쁘죠?

 

 

 

메뉴인데요, 코스요리 메뉴만 사진으로 촬영하였습니다. 

코스요리뿐만 아니라 단품으로도 다양한 요리를 판매하고 있었답니다. 저희는 A코스로 결정!

 

 

가장 처음으로 나온 ‘삼풍 냉채’입니다. 냉채는 쫄깃한 맛이 느껴졌고, 

새우와 오향장육이 고소하면서도 담백했습니다. 특히 오향장육은 제가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었는데 

딱 제 취향이었어요. 앞으로 나올 요리들을 기대하게 만드는 맛!

 

 

다음 요리인 ‘게살 수프’입니다. 본격적인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에 맛보는 음식이었는데, 

중간중간 씹히는 게살이 정말 담백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메인 요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 요리는 ‘유산슬’인데요, 

유산슬은 돼지고기, 파 등의 재료를 실처럼 가늘게 썰어 놓고, 녹말 소스를 뿌려 먹는 음식이랍니다. 

시옌의 유산슬은 요리에 들어간 재료들의 조합이 일품이었어요!

 

 

다음 요리인 ‘칠리새우’입니다. 칠리새우 싫어하시는 분은 없겠죠? 칠리새우는 튀김이 바삭바삭하고, 

소스도 너무 맵지 않아 제가 먹기에는 딱 좋았어요. 제가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편인데도 

맛있게 먹었으니, 매운 음식을 잘 못 드시는 분들이 드시기에도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양이 약간 적어서 아쉬웠답니다.

 

 

코스요리답게 메뉴가 계속 나오는데요, 이번에는 중국요리의 대표 음식이라 할 수 있는 ‘탕수육’입니다. 

솔직히 이때는 배가 너무 불러서 더 이상 못 먹을 것 같았는데, 탕수육을 한 점 먹어보니 다시 젓가락을 

움직일 수 있었답니다. 탕수육에 들어간 야채들도 정말 맛있었어요! 무한 흡입!

 

 

코스요리의 마지막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작은 짬뽕이었는데요, 

짬뽕뿐만이 아니라 기스면, 짜장면, 짬뽕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답니다. 저는 이전에 먹은 요리들이 

약간 느끼해서 얼큰한 짬뽕을 주문했어요. 짬뽕으로 마무리하니 중국음식의 느끼함이 많이 사라졌어요. 

짬뽕을 마지막으로 코스요리 클리어~!

 

시옌은 요리도 정말 맛있었지만, 직원분도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요리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직원분께 물어보았는데 친절하게 답변해주셨답니다.

 

친구 또는 연인, 그리고 가족과 함께 중국식 분위기에서 전통중국요리를 즐길 수 있는 시옌. 

꼭 한번 들러보세요!

연관링크: 가족과 오면 좋을 중국 요리 전문점 '시옌' - 박상아 기자

▶http://incheonport.tistory.com/2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