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을 한중 전자상거래 거점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가 발족한 'e-커머스 워킹그룹' 위촉식에서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사진 왼쪽부터 여섯 번째)과 공사 내부위원, 민간 출신 전문위원들이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인천항 한중 전자상거래 거점항 육성 나선다 


IPA, 업계 참여하는 협의체 e-Commerce 워킹그룹 구성운영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가 인천항을

한중 전자상거래 교역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업계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합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한-중 FTA 워킹그룹의 논의 성과를 구체화하고,

양국 간 전자상거래 물동량 유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e-커머스(e-Commerce) 워킹그룹을 구성했다 1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운영했던 제1차 한-중 FTA 워킹그룹이

-중 FTA 체결에 따른 수출 유망품목 분석 및 비즈니스 아이디어 구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e-커머스 워킹그룹은 실질적인 물량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수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전자상거래 및 해외 직구역직구 증가 추이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시장 선도적인 전자상거래 업체 관계자들을 전문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참여업체는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물류 자회사인

차이니아오(CHINIAO)의 한국파트너 아이씨비(ICB),

직구역직구 물류전문기업 아이익스프레스(iExpress),

뷰티패션 분야의 대 중국 e-Commerce 업체 비투링크(B2LiNK),

글로벌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업체 크레이드 인터내셔널(KRADE INTERNATIONAL) 등입니다.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중앙)과 e-커머스 워킹그룹 전문위원들이 인천항을 한중 전자상거래 거점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와 관련, 17일 IPA에서 위촉장을 받은 워킹그룹 멤버들은

이날 열린 킥오프 회의에서 워킹그룹 운영 방향과 양국간 전자상거래 동향 정보 등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한-중 간 전자상거래 교역이 항공수송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과 관련,

인천항 카페리 및 컨테이너 해상운송을 통한 물량 확대 방안 마련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내 전자상거래 집배송센터 건립과

부가가치 창출형 비즈니스모델 개발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습니다.

 

워킹그룹은 향후 4개월 동안 월 1~2회 토론발표보고 등의 회의체를 운영하면서

-중 FTA 체결 효과 극대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 방안과 관련 계획 수립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입니다.

 

e-커머스 워킹그룹 위원장을 맡은 IPA 물류육성팀 김종길 실장은

워킹그룹 운영의 목적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거점을

인천항으로 유도해 물동량을 창출하는데 있다면서

실질적이고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와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