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물동량 창출 마케팅 박차
주요 선사 인천소장 간담회 개최, 컨테이너 선사와의 네트워크 강화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가 인천항의 물동량 창출을 위한 고객접점 확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12일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지역 소재 주요 컨테이너 선사 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처리현황과 향후 증대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간담회에서 IPA는 최근 컨테이너 터미널 장치율이 과도하게 높아지면서 컨테이너 상하차·반출입 및 차량 출입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는 현상 해소, 물동량 증대 지속을 위한 인천항의 서비스 제고방안 등에 대한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하반기 업계와의 공동마케팅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최해섭 운영본부장은 “업계와 더 긴밀히 소통하면서, 효율적인 공동마케팅 추진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2014년 물동량 목표인 230만TEU 달성을 위한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IPA는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와 함께 벌크 물동량 증대를 위한 전사 이슈토론회의를 지난 8일 갖는 등 인천항에 더 많은 배와 화물을 끌어오기 위해 전 임직원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당시 회의를 통해 IPA는 벌크화물 증대를 위한 현황 분석 및 과제를 전사적으로 공유했으며, 특히 실질적 벌크화물 증대 활동 추진을 위해 이달 중으로 하역사와 연계한 ‘벌크화물 물동량 창출을 위한 공동 협의체’를 구성, 정기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업무를 협력한다는 방침을 정한 바 있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 연말까지 적극적인 물동량 유치 마케팅을 통해 컨테이너 230만TEU와 일반화물 1억1,054만톤(RT)을 전체화물 총1억4,700만톤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천항만공사 주요 선사 인천소장 간담회 참석자들이 최근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처리현황과 향후 증대방안에 논의했습니다. 왼쪽부터 CK라인 남흥우 상무, 전 포스텍 배병욱 본부장, 범주해운 김명철 소장, 고려해운 홍성규 소장.
인천항만공사 주요 선사 인천소장 간담회 참석자들이 최근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처리현황과 향후 증대방안에 논의했습니다. 왼쪽부터 인천항만공사 최해섭 운영본부장, CK라인 남흥우 상무, 전 포스텍 배병욱 본부장, 범주해운 김명철 소장, 고려해운 홍성규 소장.
/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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