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16개 팀장 직위공모

3급 이상 직원 대상 직위공모제 실시…공정인사와 효율성 도모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는 비전과 능력을 우선한 인적자원 활용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1~3급 직원을 대상으로 직위공모제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공모 대상은 총 16개 직위로 사장 직속 창의경영 및 감사팀부터 경영․운영․건설본부 소속 모든 팀입니다.

지난 2006년 12월 처음 직위공모제를 도입한 인천항만공사가 공모대상 직위를 전체 팀장으로 확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천항만공사는 공개경쟁에 의한 인사를 통해 조직의 활력은 물론 간부직의 비전과 리더십 개발을 도모하고, 리더가 설정하고 제시한 목표의 달성을 위해 업무와 실적을 관리하도록 함으로써 업무 추진력과 성과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사담당자인 차광식 차장은 “전(全) 팀장을 대상으로 하는 직위공모제는 그 자체로 조직에 긴장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제도로 인사의 공정성, 인력 운용의 효율성, 조직 전체의 경쟁력을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06년 경영혁신팀장, 경영정보팀장을 시작으로 직위공모제를 도입한 IPA는 이듬해 경영지원팀장, 전략기획팀장, 고객지원센터장, 감사팀장으로 대상을 확대했고, 2011년에는 IT혁신팀장에 3급(차장)을 선발하는 등 인사의 공정성과 업무효율 극대화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직위공모제를 확대해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