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면이 바다로 둘러 쌓이고 육로를 통해서는 물자 운송이 제한되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이전부터 해상운송의 중요성이 계속 인지되었고 최근 더욱 부각되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을 받아 최근 일부 대학의 ‘국제물류학과’ 학부 개설과 물류전문대학원의 등장으로 이어지고 있고, 뿐만 아니라 많은 해운물류 관련 협회와 기관에서도 전문인력 양성과 실무역량 향상을 위하여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표적인 해운물류 교육기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국해사문제연구소 해운물류교육원



(그림1_한국해사문제연구소)



(그림2_한국해사문제연구소_주요사업)

<출처 - 한국해사문제연구소 공식홈페이지>



1971년에 설립된 한국해사문제연구소는 해상운송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미치고 세미나, 심포지움 개최를 통하여 대한민국 해운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월간 해양한국 발간으로 해상운송을 비롯한 해양 정보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2005년 해운물류교육원을 설립하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큰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한국해사문제연구소 산하 해운물류교육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알아보겠습니다. 2013년 시행되었거나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총 6개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림3_한국해사문제연구소_해운실무교육1)



먼저 해운일반과정과 해운경영과정, 용선업무 심화과정입니다. 해운물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일반과정 뿐만 아니라 해운업체 경영에 큰 도움이 되는 경영과정, 쉽게 접할 수 없는 용선업무를 심화과정으로 편성한 점은 주목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4_한국해사문제연구소_해운실무교육2)



다음으로는 선하증권 및 해상보험 심화과정과 초급주말반 과정입니다. 해상운송의 필수적인 선하증권과 해상보험은 학부와 대학원에서도 쉽게 배울 수 있는 분야이기에 많은 학생들과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주말반은 회사와 학교일로 바쁜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강좌입니다.



(그림5_한국해사문제연구소_해운실무교육3)



마지막으로 해운물류교육원에서 가장 많은 교육시간과 화려한 강사진을 자랑하는 해운물류전문인력 양성교육 단기과정입니다. 기초에서부터 심화까지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으며 학계와 업계에서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강사분과 항만견학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상으로 한국해사문제연구소 해운물류교육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과정을 보면서 주목할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바로 해양수산부의 지원이라는 점입니다. 정부 부처에서도 해운물류 교육에 큰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양질의 교육이 이루워질 수 있으며 과정을 이수하면 수료증까지 발급된다고 합니다. 


2. 한국해운교육원



(그림6_한국해운교육원)



(그림7_한국해운교육원_교육이념)

<출처-한국해운교육원 공식홈페이지>



다음으로는 한국해운교육원입니다. 앞서 언급해드린 한국해사문제연구소의 교육은 오프라인으로 이루워지지만 한국해운교육원의 강의는 전부 온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회사 업무와 학업 때문에 시간이 없는 현업실무자와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림8_한국해운교육원_해운실무과정)



한국해운교육원의 커리큘럼은 총 4개로 나눠져 있습니다. 실무기초에서부터 해상보험, 부정기선 분야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강사진 역시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로 이루워진 걸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학습방식이지만 과정 학습방을 통해 과제와 종합시험이 시행되고 토론방을 통해 교수님과 같이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과 함께 배운 주제에 대하여 자유롭게 토론이 가능합니다. 또한 질문방으로 통해서는 교수님 또는 다른 학생들로부터 답변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대표적인 해운물류 교육기관 두 곳을 알아보았습니다. 이 두 개의 교육 프로그램 이외에도 많은 물류 관련 교육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교육을 통해 하나씩 배워가면 언제가는 대한민국을 넘어서 전 세계 최고의 해운물류 전문가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이상 특파푱 4기 손병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