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는 GCF가 있다면, 물류에는 녹색물류가 있다!

-물류계에도 저탄소 녹색성장의 바람이 불다-

 

 



  안녕하세요! 작년 2012년 10월 20일,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을 유치하기 위해 여러 선진국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드디어 우리나라의 국제도시 ‘송도’에 GCF를 유치하는데에 성공을 거두었는데요.


  이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녹색기후기금이 무엇인지, 또 우리 송도에 유치 됨으로써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오는지 등등, 다들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은 G.C.F.의 약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서 UN 기후 변화 협약을 중심으로 만든 국제 금융 기구를 말합니다. 이는 환경문제가 한 나라의 문제만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힘을 합쳐 해결해야할 세계적인 문제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환경문제들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 피해를 줍니다. 그 예로 작년 여름 우리에게 많은 피해를 주었던 초강력 태풍 ‘볼라벤’과 ‘덴빈’을 기억하시나요?


  볼라벤과 덴빈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것 태풍이 아닙니다. 몇 년 전부터 나타난 이상기후 중 하나로, 이러한 이상 증세는 지금 이 시각에도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이상기후 현상이 계속된다면 그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 손을 쓸 수 없게 됩니다. 바로 이러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인천 송도에 국제기후기금이 설치 된 것입니다!^^


  GCF사무국이 우리나라 송도에 유치됨에 따라 발생될 여러 효과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경제적인 효과로는, 한국개발연구원은 연간 3800억원, 인천발전연구원은 연간 1900억원의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전망했고, 이 외에도 청와대 김상협 녹색성장기획관은 국제사회에서의 우리나라의 국격 향상과 국가 안전보장의 효과적일 것이라 전망하였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GCF사무국을 유치함에 따라 환경 분야의 이슈를 선점하였으며, 자본시장 확장의 기회도 얻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우리 인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비스업 선진화 또한 기대되는 추세입니다. 이렇듯 앞으로도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가져다 줄 GCF를 성공적으로 운영을 하는 데에 있어 우리 물류정책도 한 몫 하는 데에 빠질 수 없겠죠?


  

  현재 세계 여러 나라의 경제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녹색바람이 불고 있는 추세인데요. 우리나라 또한 녹색바람을 타고 ‘녹색물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녹색물류란 국토해양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정책으로써, 물류부문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물류과정상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 친화적인 대체제를 사용하며, 물자의 재활용을 촉진하는 등의 물류활동을 총칭합니다. 이러한 녹색물류를 통해 우리나라는 21세기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류강국이 되고자 하는데요. 이러한 녹색물류에는 크게 세 가지 목표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5대 전략과제로 [①육해공 통합물류체계 구축을 통해 물류효율화 구현, ②고품질 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한 소프트 인프라 확보, ③녹색물류체계와 물류보안 강화로 선진물류체계 구현, ④글로벌 물류시장 진출을 위한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 ⑤시장기능 회복을 통한 물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제시하였는데요.


  녹색물류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 인천항만공사도 녹색성장, 녹색물류와 관련한 많은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그 중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친환경 LNG 홍보선 ‘에코누리호’를 아시나요?

 

  에코누리호는 인천항만공사가 친환경 LNG 홍보선으로 현재 건조 중에 있습니다. 작년 2012년에는 국가녹색기술대상에서 ‘올해의 녹색기술상’까지 받은 바 있는데요. 경유나 석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의 경우 기름 유출 등의 끔찍한 사고의 우려가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LNG 연료를 사용하는 에코누리호는 친환경적인 선박입니다. 에코누리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를 선박 연료로 채택한 아시아 최초의 선박으로, 2011년 5월 건조에 착수하여 올 봄을 전후로 운항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운항될 에코누리호에 원활한 운영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0^

 

  이 에코누리호와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http://incheonport.tistory.com/search/에코누리호> 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에코누리호 이외에도 “녹색항만, 녹색불빛 LED!!"의 사업인 LED조명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LED조명은 ‘밝은 항만, 깨끗한 항만’을 만들기 위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LED조명을 사용할 경우, 백열전구나 형광등에 비해 CO2절감 효과도 뛰어날 뿐 아니라 LED조명의 수명도 훨씬 길어 보다 더 오래, 더 친환경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천항만공사는 2008년부터 시작하여 2020년까지 LED조명을 100%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앞으로의 녹색 운영이 기대됩니다.


  들락날락 블로그 인포그래픽 메뉴에 가시면 인천항만공사의 LED 사업과 관련한 인포그래픽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어 이해하기에도 아주 쉽습니다 *^^*// 인포그래픽 바로가기 ☞ http://incheonport.tistory.com/488


  송도에 녹색기후기금 GCF가 설립 예정인 시점에서 인천항만공사의 녹색사업들은 저탄소 녹색성장과 경제적 효율성이라는 두 측면을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2013년에는 GCF와 더불어 인천항만공사의 더 많은 녹색사업과 녹색운영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