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에룡~!! 2018년은 인천항 갑문 축조 100주년이라고 해요. 인천항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9~10m의 조수 간만 차이가 있어 갑문 운영이 필수적인 항구인데요. 1918년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갑문인 인천항 갑문은 경제개발 시기를 지나면서 지금까지 100년 동안 인천항의 발전을 이끌어 왔답니다

최근에는 인천항 갑문 축조 100주년을 맞아 입·출항 자동추적 CCTV를 구축했다고 하는데요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룡~!

 


인천항 갑문

인천항 갑문은 해발 102m에 있습니다. 풍광이 수려한 월미산과 소월미도 사이에 위치하고요. 갑문 주변에는 조경지역이 있어 넓은 잔디밭과 해송, 은행나무와 벚나무를 비롯한 수십종의 수목이 2만여 평을 장식한다고 해요. 특히 계절마다 다른 풍광을 자아내는지라 방문할 때마다 다른 느낌을 주는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특히 갑문개방행사 기간에는 바다 전경은 물론, 갑문식 도크를 통해 대형화물선과 여객선 등이 입출항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다고 해요. 게다가 갑문관리소 상황실에서 인천항을 소개하는 멀티비전을 볼 수도 있는데다 갑문조경지역내에서는 편안한 힐링도 할 수 있다고 하니,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좋답니다.

 인천항 갑문은 총 2개의 수로로 운영하고 있고요. 1기는 폭 36m, 길이 363m이며, 다른 1기는 폭 22.5m, 길이 202m입니다. 36m5DWT, 22.5m1DWT급 선박의 통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갑문의 하루 최대처리 능력은 입항 20, 출항 20척입니다.

 


인천항 갑문 축조 100주년

1918년에 만들어진 인천항 갑문은 2018년인 올해, 축조 10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883년에 개항한 인천항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9~10m의 조수 간만의 차가 있는 곳인데요. 조수 간만의 차가 워낙 크다 보니 썰물 때는 갯벌이 훤히 드러날 정도여서 큰 배는 물론 작은 배도 접안하기가 어려웠다고 해요. 이러한 상황 때문에 당시 인천항에는 앞바다에 선박이 정박하면 작은 배를 이용하여 사람과 짐을 날랐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인천항을 통한 물동량은 점점 늘어났고, 만조와 간조에 관계없이 선박이 언제나 입항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1911년에 항만 설비 확장 공사를 시작하여 19281027일에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갑문이 인천항에 설치되었습니다.

1960년대 우리나라의 경제개발 계획이 시작되면서 인천항의 화물 증가 추세 역시 높아졌는데요. 당시 인천항의 시설은 수도권 지역의 물동량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해요. 이에 인천항 갑문 제2선거 공사를 시작하여, 1974년에 현재의 인천항 갑문이 준공되었고요. 갑문 축조와 내항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하역 환경이 조성되면서 인천항의 수출도 증가하기 시작했답니다.

 아쉽게도 100년 전에 축조한 인천항 갑문은 현재 철거되어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내항 1부두 주변에서 일부 흔적을 찾아볼 수 있으니까요. 인천항에 방문하면 100년 전의 갑문을 찾아보는 것도 의미 있을 듯합니다.

 


·출항 자동추적 CCTV를 구축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갑문 100년을 맞이하여 인천항 갑문을 입·출항하는 통항선박에 대한 관제업무를 CCTVICT(정보통신기술) 기술이 융합된 선박자동추적 CCTV시스템 구축에 나섰습니다

현재 갑문타워에서 선박 관제를 위해 운영 중인 CCTV23대로, 자동차운반선 등 대형 선박의 입출거시 관제에 어려움이 있는데다 선박의 이동에 따라 관제직원이 CCTV를 수동으로 제어함으로써, 관제업무 효율성 및 안전 대응력을 높일 필요가 있었는데요이에 따라 인천항만공사는 CCTV의 추가 증설과 2017년에 구축한 AIS(선박자동식별장치)를 통해 수신하는 선박의 동적 데이터 연계로 선박자동추적 CCTV시스템을 구축하여 선박의 갑문 입거에서 출거까지 선박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여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갑문운영에 대한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게 되었답니다.

2018년에는 12대를 제어할 수 있는 5만 톤 급 갑거 및 갑문타워를, 2019년에는 8대를 더 추가로 제어할 수 있는 1만 톤 급 갑거까지 확대하여 총 20대를 운영 할 계획이고요. CCTV의 영상저장 기능을 갖추어 향후 갑문 출입 선박사고시에 사후 분쟁요소를 객관적이고 원활하게 해결하는 기능도 제공할 수 있답니다.

 

인천항 갑문 축조 100주년에 구축한 입·출항 자동추적 CCTV!! 어떠셨나요? 인천항 갑문은 무려 12년 째 무재해를 이어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선박자동추적 CCTV 시스템으로 더욱 안전한 스마트 갑문이 된 100살의 인천항 갑문! 앞으로도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한 인천항 갑문으로 거듭날 듯합니다. 지금까지 인천항만공사 해룡이가 알려드린 인천항 갑문 축조 100주년! ·출항 자동추적 CCTV 구축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