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에룡~!!
햇곡식을 거둘 수확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는데요.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비옥한 토양과 더불어 충분한 물이 있어야 합니다. 혹시 바닷물로 농사를 짓는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오늘은 바닷물로 짓는 농사, 해수 농업에 대해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와 함께 알아볼게룡~!!
심각한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현상은 21세기 3대 환경 문제 중 하나입니다. 물 부족으로 인한 식량 고갈의 문제도 먼 미래의 일이 아니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지구 전체 표면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바닷물을 활용하여 농사를 짓는 방법, 바로 해수 농업이 연구되고 있답니다. 바닷물은 지구상 물 자원의 97%를 차지할 만큼 무한한 자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닷물로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된다면 담수화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지구촌의 물 부족 문제가 단숨에 해결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후 변화와 식량 부족에도 대안이 마련될 텐데요. 특히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이루어져 해수 농업 기술이 개발된다면 물 부족과 식량 고갈 문제에 있어 국가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해수 농업은 이밖에도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선한 물을 구할 수 없는 척박한 국가에서의 농업이 가능할 뿐 아니라 해수 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양식장의 오수를 흡수해 수질 악화를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해수 농업을 위해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도 있습니다. 바로 해수 농업에 적합할 만큼 염기에 강한 식물을 찾는 것인데요. 그래서 바닷물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에 대한 연구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이와 관련하여 전 세계적으로 수백 개의 연구 기관에서 해수에서 자랄 수 있는 쌀, 보리, 밀, 감자, 토마토 등 200여 종이 시제품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만약 이 식물들을 사람이 먹을 수 있거나 동물의 사료 혹은 2차 가공에 의해 식량으로서 쓰일 수 있다면 식량부족 해결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될 것이 분명하답니다.
이미 미국, 멕시코, 아랍의 몇몇 나라에서는 이러한 식물을 시험 삼아 재배하고 있습니다. 이 실험이 성공하여 실용화된다면 내륙의 사막처럼 현재 버려져 있는 바닷가의 15% 정도를 경작지로 바꿀 수 있답니다. 중요한 것은 염분을 제거한 해수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해수를 활용하여 작물을 재배한다는 점입니다. 만약 바닷물로 농사를 짓는 날이 온다면 식량 문제의 돌파구가 될 것입니다. 언젠가 바닷물로 지은 농산물을 먹는 날을 기대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와 함께 해수 농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우리나라도 물 부족 문제에서 예외가 아닙니다. 앞으로 활발한 해수 농업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도 물 부족과 식량 고갈 문제에 있어 자유로워지길 바라봅니다. 그럼 인천항만공사 해룡이는 흥미로운 주제로 다시 돌아올게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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