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룡~!!

자동차를 타고 인천에서 부산을 가기 위해서 부산을 갈 수 있는 도로를 따라 달려야 하듯, 바다에도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는 물길이 있다는 사실 알고 있으셨나요? 오늘은 바로 그 물길인 ‘해류’에 대해서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출발할게룡~!!



해류가 무엇인가요?

강물이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듯 바다에도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는 물길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해류’인데요. 해류는 해수면에서 400m 이내에 있는 바닷물이 이동하는 것을 말하며, 수직 방향으로도 일어나는 움직임도 해류에 포함합니다. 해류의 속도는 일반적으로 1노트(0.5m/sec) 정도이지만 최대 2노트(2m/sec)까지 빠르게 움직이기도 합니다.



해류는 왜 발생하나요?

해류가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으로는 ‘바람’을 꼽습니다. 바람이 일정한 방향으로 계속 불면서 바닷물을 움직이는데요. 이때의 움직임은 해류가 됩니다. 이 외에도 바닷물의 밀도 차에 의한 힘의 불균형, 육지에서 흘러나오는 물의 이입, 해양 내부에서 발생하는 수온의 차이, 염분의 차이 등으로도 해류가 발생합니다.



해류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요?

일반적으로 해류는 표층 해류와 심층 해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표층 해류는 해수면 위에서 부는 바람과 바다 수면이 마찰하면서 발생하는 해류를 말하고, 무역풍과 편서풍이 표층 해류를 일으키는 대표 바람입니다. 표층 해류는 난류와 한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난류는 따뜻한 적도 해역의 바닷물을 고위도 해역으로 이동시켜 추운 지방의 기온이 더 내려가지 않게 해주는 해류입니다. 한류는 차가운 고위도 해역의 바닷물을 저위도 해역으로 이동시켜 열대지방의 기온이 더 높아지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심층 해류는 바다 밑 깊은 곳에서 흐르는 해류를 말하는데요. 차갑고 염도가 높아 밀도가 높은 물은 심해에 가라앉고, 따뜻하고 염도가 낮아 밀도가 낮은 물은 상승합니다. 이 심층 해류의 속도는 아주 느려서 하루에 몇 미터밖에 흐르지 않는다고 하네요.



해류에도 종류가 있나요?

해류는 그 발생하는 원인에 따라 네 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 취송류(吹送流)

취송류는 무역풍과 편서풍같이 일정한 방향으로 계속 불어오는 바람에 의해 생기는 해류를 말하는데요. 바람이 같은 방향으로 계속 불면서 해수면 마찰에 의해 바닷물도 함께 움직이게 되고, 그렇게 발생하는 해류입니다. 주로 적도 부근에서 발생하는 ‘북적도해류’와 ‘남적도해류’ 등이 있습니다.


㉯ 밀도류(密度流)

밀도류는 비나 증발, 또는 강물의 유입으로 바닷물에 밀도 차이가 발생하면서 나타나는 해류를 말합니다. 일본 부근의 ‘오야시오해류’와 ‘쿠로시오해류’, 그리고 멕시코와 북미 사이에서 나타나는 ‘멕시코만류’가 대표적입니다.


㉰ 경사류(傾斜流)

경사류는 해수면의 기압과 바람, 강물의 유입 등으로 인해 해수면에 경사가 발생할 때, 바닷속 압력 분포의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 형성되는 해류를 말합니다. 북해의 바닷물이 스카게라크(Skagerrak)해협을 통과해 발트해로 흐르는 물길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 보류(補流)

보류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특정 장소의 해수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이루는 해류를 말합니다. 주로 ‘적도반류’가 있으며 수백 미터 하층에서 상승하는 해류인 ‘용승류’와 하강류로 남극환류나 기타 수렴선 부근에서 형성되는 ‘침강류’가 보류에 해당합니다.



지금까지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와 함께 해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저 바닷물이 움직이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던 해류가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인천항만공사 해린이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도 유익한 내용을 들고 여러분들에게 찾아올게룡~! 그럼 다음 주에 만나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