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해린이에룡~!!
오늘은 항만의 내면의 모습 ‘항만노동’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오늘은 어려운 이야기가 많은 정보인 만큼 집중해서 들어주셔야 해요!
그럼 시작할게룡~!

 

항만하역업의 역사적 전개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인 해상운송제도의 체계화는 고려 시대의 조운제도 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는데요.

 


조운에는 징수한 세곡을 보관하는 조창과 이를 해로 또는 수로로 운반하는 선박인 ‘조선’,
그리고 조운에 고정 배치되어 창고의 출입고 작업과
조선에서 적양화 작업에 종사하는 하역 인분인 ‘조군’ 이 있었습니다.
이 ‘조군’이 바로 오늘날의 부두노동자에 해당하는 셈입니다.

 

항만하역업의 성격

 

 

우리나라의 항만운송사업법 규정에 따르면 항만하역업이란

항만에서 화주 또는 선박 운항업자의 위탁을 받은 항만 운송사업자가

선박에 의하여 운송된 화물을 선박으로부터 인수받아

화주에게 인도하거나 화물을 화주로부터 선박에 인도하는 행위

또는 이러한 행위에 선행 또는 후속되는 행위를 말합니다.

 

항만하역업의 특수성

항만하역업은 개별기업의 자율적인 의사결정에 따르는 어느 정도의 불확실성과 파동성을 동반하는데요.

 

 

하역업의 경우 일반 제조업과는 달리 항만시설 및 설비가 기상조건을 완벽하게
통제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많은 화물의 출회기가 계절적인 기복을 보이는 것이 통상적이어서

그 파동성이 더 큽니다.

 


또한 전용부두 건설의 확장으로 인해 최근 그 영세성이나 난립상이 다소 개선되고 있으나,

기타 재래항만의 경우, 영세성과 난립상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하역작업은 그 성격상 작업단계가 복잡하고,
책임 한계 등의 불명확성 때문에 기계화를 통한 일관작업방식의 도입이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동시에 우리나라에서는 항만의 소유와 관리 책임은 정부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역업체의 항만하역 설비투자는 정부의 항만개발 투자와 보조를 맞추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항운노조의 기능
항운노조는 항상 역기능만 수행하고 있는 것은 아니며,
역기능 이외에 순기능도 적지 않게 수행하고 있는데요.

 


첫째, 항운노조는 항만인력의 수급을 조정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즉, 항운노조가 항만하역작업에 필요한 인력 규모를 조절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둘째, 항만근로자의 고용 및 관리 업무 또한 항운노조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항운노조가 기능하지 않는다면 필요한 인력을 기업이 직접 노동시장에서 고용해야 하나,
항운노조가 하역회사가 수행해야 할 인사관리 및 번거로운 고용업무를 대신해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셋째, 항운노조는 세력화되어 있습니다.
항운노조는 이미 항만에서는 큰 세력으로 변화하였고, 항운노조 자체가 조합원에 대한
끈끈한 인적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조직관리가 매우 뛰어납니다.

 

 

오늘은 항만노동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항만의 겉모습보다는 내면을 보는 시간을 가진 거 같네요!
내적인 면이 아름답기에 외적으로 더욱 빛나는 항만이 되는 게 아닐까요?
다음 시간에는 더욱 유익한 정보로 찾아올게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