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해룡이에룡.

바다에는 여러 심해생물을 비롯해서,

신기한 생물이 참 많은데요.



▶ 심해 생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로 이동해보세룡! : http://incheonport.tistory.com/3170





오늘은 신기한 바다생물 중에서도 ‘바다의 인삼’이라고도 불리는

해삼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보통 해삼을 그저 먹거리로서만

인식하고 있지만, 해삼이 가진 엄청난 미스테리가

있다는 사실!





해삼은 우리에게 익숙한 생물이지만,

한편으로는 매우 특이하게 생긴

생물이기도 해요.


마치 외계인을 떠올리게 한달까요?

해삼은 생김새뿐만 아니라,

가진 능력도 외계인 같답니다.





첫 번째로 해삼의 나이는 아무도 모른다는 점인데요.

해삼은 무려 5억 년 전부터 존재했던 생물로,

생김새도 계속 동일하다고 해요.


해삼의 나이를 측정할 수 없는 이유는,

해삼에는 나이를 측정할 수 있는 부위가 아예 없고

노화가 진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언제 어떻게 죽는지,

알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어제 먹은 해삼이

무려 5억 년 전에 태어난 녀석일 수도

있다는 사실, 정말 놀랍죠?



두 번째는 몸 크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해삼의 몸은 캐치 콜라겐이라는 물질로

이뤄져 있는데요.


해삼은 여름잠을 자는 생물인데요.

그 기간 동안에는 엄청나게 작아지고,

위협을 느끼면 축구공만큼 커지기도 한대요!





세 번째, 해삼을 잘라도 다시 살아난다는 점!

즉, 해삼을 열 조각으로 자르면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열 마리의 해삼이 된다는 거예요.


하지만 이렇게 자르는 행위를 계속 반복하게 되면

스스로 녹아내려 죽어버린답니다.


마지막, 심지어 해삼은 바짝 말려도 다시 살아납니다.

무슨 불사신이냐구요?





바짝 말려버리거나, 심지어 녹어버린 해삼을

물에 넣으면 다시 원상복귀된다고 해요.


이 사실은 일본에서 실험을 통해 알아냈다고 합니다.


이런 해삼의 특이한 능력들은

아직까지도 미스테리로 남아있어요.


때문에 해삼은 과학자들에게

좋은 연구의 대상이기도 하죠.


맛있는 먹거리이자, 신비로운 생명체인 해삼!

그 비밀이 언젠가 밝혀지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