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파룡 9기 심기석입니다! ‘특파룡 나르샤’ 게시 공고를 보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인천항 9기 대학생 기자에 지원한 순간이 아직도 생생한데 ‘특파룡 9기’ 라는 이름으로 첫 기사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첫 기사인것도 뿌듯한데 영광스럽게도 9기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 현장을 제가 전달하게 되었네룡^^. 그럼 지금부터 제9기 인천항 대학생 기자단이 첫걸음을 내딛는 그 순간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특파룡 9기 합격 통보를 받고 난 후 약 1주일 뒤, 지난 2016년 1월 8일 인천항만공사 대강당에서 저희 9기 대학생 기자단의 발대식이 있었습니다. 이 날은 저희 9기의 발대식 뿐만 아니라 지난 6개월간 열심히 활동한 8기 특파룡 선배들의 해단식이 이루어진 날이기도 했는데요.
<사진1. 인천항만공사>
이날 행사는 오전 일정과 오후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전에는 인천항만공사 대강당에서 8기 해단식과 9기 발대식·활동 수칙 교육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인천항 현장에 나가 갑문과 내항을 둘려보며 인천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현장 견학이 진행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무역을 전공하지만 무역이 이루어지는 관문이라 할 수 있는 항만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오후에 있을 현장 견학이 무척이나 기대가 됐는데요~! 역시 특파룡에 지원하길 잘했구나 싶은 순간이었습니다.
<사진2. 발대식>
오전의 발대식은 인천항만공사 홍보협력팀 안길섭 팀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습니다. 안길섭 팀장께서는 8기 기자단의 활동을 치하하고, 저희 9기 기자단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특파룡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가라고 말해 주셨는데요. 다시 한번 지원할때의 마음을 떠올리며 특파룡으로서 인천항의 홍보에도 기여하고, 저 역시 성장하는 기회를 갖으리라는 다짐을 할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안길섭 팀장의 인사말이 끝난 뒤 8기의 특파룡 선배들의 활동영상을 보고, 8기 우수기자단 선배들에 대한 상장 수여식이 이루어졌습니다. 8기 특파룡 선배 중 유재호 선배가 최우수 기자로 선정되어 상을 받았는데요! 6개월 뒤 저 상이 과연 우리 9기 중 누구에게 돌아갈지, 그리고 그게 저라면 얼마나 좋을지 상상하면서 진심으로 유재호 선배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8기 특파룡 상장 수여가 끝난 뒤 드디어! 9기 기자로 정식 임명되는 위촉장 수여가 있었습니다. 정식으로 위촉장을 받고 위촉장에 새겨진 제 이름을 보니, 두근거림과 함께 ‘책임감’ 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위촉된 신분에 맞는 활동과 기사를 보여드려야겠다는 책임감 이었습니다! (지켜봐 주세룡~!)
<사진3. 교육>
위촉장 수여가 진행된 다음에는 기자단 활동수칙에 관하여 교육이 이루어졌는데요, 인천항 대학생 기자단으로 활동하기 위한 최소한의 규칙이므로 잘 숙지하고 지켜달라는 말에 제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해 교육을 받았습니다.
<사진4. 작성기사>
교육이 끝난 후, 특파룡 지원 시 자기소개서와 함께 본인이 직접 작성한 물류 관련 기사들을 검토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천항만공사 담당자 분들이 하나하나 기사를 읽고 첨삭을 해 온 덕에 처음 작성해본 기사들이 무엇이 부족하고, 앞으로 기사를 작성할 때는 어떤 식으로 해야 할지 어느정도 감을 잡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0명이나 되는 인원인데도 겹치는 주제가 하나도 없이 다들 다른 주제로 작성된 기사를 보고 있자니 9기 특파룡 동료 기자들과의 교류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가 작성한 기사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견 되었는데요, 아직은 어색하고 부족한 기사지만 앞으로 독자들에게 더욱 좋은 기사를 전달할 것을 약속드릴게룡!
<사진5. 하버파크호텔에서의 뷰>
오전 일정을 마무리하고 저희는 인천항이 내려다보이는 ‘하버파크 호텔’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오찬을 즐겼습니다. 창밖으로는 국내 2대 항만중 하나인 인천항답게 분주히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인천항을 내려다볼 수 있었습니다. 24시간 쉬지 않고 운영 중인 인천항 파이팅! (그리고 그 분주한 작업을 보며 먹는 음식은 정말정말 맛있었습니다룡~!)
<사진6. 갑문홍보관1>
하버파크 호텔에서의 오찬을 마친 후 인천항만공사 김대길 주임의 안내와 함께 제가 기대하던 현장 견학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인천항 갑문 홍보관’으로 이동해 갑문홍보관에 마련된 영상실에서 갑문 홍보영상을 시청하였는데요, 영상실의 화면이 3면으로 이루어져 있어 입체적으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영상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져 있으니 감안해 달라고 김대길 주임께서 말하셨는데, 저는 오히려 갑문에 대해 이해하기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자연적 취약점을 지혜로 극복한 시설이라는 점이 굉장히 의미있게 다가왔는데요, 영상을 보고나니 영상이 끝난 후 스크린이 올라가면서 창밖을 통해 보이는 갑문 안 내항의 모습이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7. 갑문홍보관2>
<사진8. 갑문홍보관 3>
영상 시청 뒤에는 홍보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홍보관 내부에는 선박의 종류와 항만 관련 종사자, 그리고 인천항의 구성 및 주요 시설에 관한 안내자료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다양한 자료들과 김대길 주임의 친절하고 재치 있는 설명이 함께하였기 때문에 선박과 항만에 관해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9. 갑문홍보관4>
홍보관 옥상에 설치된 전망대에서는 망원경을 통하여 인천항을 보다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선박은 선적작업을 하고 있는 벌크선인데요, 선상에 크레인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 신기하죠?
<사진10. 갑문홍보관5>
갑문 홍보관 앞에는 이런 포토존이 있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 9기 특파룡 3명의 남자 특파룡들끼리 사진을 찍어 봤는습니다.
이것은 무슨 포즈인가... 아직은 서로 어색하지만 빨리 친해지고 싶어룡!ㅋㅋ
사진11. 인천내항 , 출처 : 인천항만공사 홍보브로셔 – 2015년>
마지막 일정은 버스를 타고 인천 내항을 직접 견학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항만 내부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돼 쉽게 들어갈 수 없어서 항상 궁금했지만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버스를 타고 내항에 입장!!
항만 내부에서는 갠트리크레인, CFS (Container Freight Station), 상옥, KD(Knock Down)센터, 컨테이너를 싣고 이동 중인 트레일러, 컨테이너 야드에 쌓여있는 수많은 컨테이너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 책에서만 보던 항만 관련 시설과 장비들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어서 현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특파룡 활동을 하면서 항만에 대해 더 깊이 있게 공부해 봐야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사진12. 자동차 운반선>
잠시 버스에서 내려 내항 5부두 자동차 전용 부두에서 자동차 운반선에 수출용 자동차들이 선적되는 과정을 지켜보았는데요, 작업 일정에 따라 경사로를 통해 선박 안으로 들어가는 자동차들의 움직임이 인상 깊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선박은 자동차 운반선 중에서도 작은 편에 속한다고 하네요!
<사진13. 위촉장>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인천항 견학을 마지막으로 이날 계획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다음 정기 간담회에서는 인천항만공사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를 타고 남항과 신항을 견학할 예정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오늘 저 심기석 특파룡과 함께한 발대식 현장 어떠셨나요? 기사를 작성하며 다시한번 발대식 현장을 떠올려 보니 그 날의 생각과 느낌이 다시금 떠오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허브 항만으로 도약하는 인천항과 함께할 특파룡 9기들의 열정적이고 멋진 활동! 기대하셔도 좋아룡!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세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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