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행코스 2015. 3. 11. 인천 개항누리길 ‘동네 한 바퀴’ 당일치기 여행코스 1편: 한중문화관에서 차이나타운까지 인천항 주변의 개항장은 일제의 식민시대의 시작이자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제의 식민시대 전 500년 이상 굳건히 단일 왕조로써 이어져온 조선은 무력을 앞세운 일본군의 침략에 힘없이 무너지고 맙니다. 그에 따라 1882년 제물포조약이 이루어지고 쇄국정책을 유지해 온 조선은 문호를 개방하게 됩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그를 통해 근대의 문물들이 조선에 유입되죠. 그러한 근대화의 중심에 바로 현 인천 중구청 일대의 지역인 인천 개항장이 있습니다. 따라서 인천 개항장 주변으로는 일제 강점기 때부터의 은행, 창고, 주택, 영사관 등 근대의 여러 건축물들이 혼재되어 있어 현재와는 사뭇 다른 모습의 풍경을 선사합니다. 근대 건축물 전시장이라 고해도 무방할 만큼 현재에 보기 드문 건축물들이 곳곳에 그 모습을 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