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서울에서 해양에 관한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하는데요~ 그곳은 바로 “세계 해양 포럼”입니다. 세계 해양 포럼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바로 세계 해양 포럼에 대해 알아보러 Go~
박람회 소개
-이번에 제 7회를 맞은 세계해양포럼은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사)한국해양산업협회의 주최하에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대상은 해양산업 및 정책에 관심이 있는 해양기업 종사자, 전공자, 그 외 해양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였는데요~ 이번 박람회는 “변화의 파도를 넘어 기회의 바다로-21세기 동북아시아의 신해양질서” 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동북아 해양경제의 잠재력과 기회 그리고 도전” 이라는 Session1에는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님”께서 토론자로 참석 하셨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잠시 후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람회 참가
-세계해양포럼에 참가하기 위해선 인터넷으로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참가가 가능하였습니다. 저는 사전에 인터넷으로 등록을 하고, Session1에 참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포럼장 안으로 들어가니 자리에 물과 함께 필기할 수 있는 종이와 볼펜 그리고 통역장치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주로 한국어로 진행되다 보니 외국인들이 통역장치를 착용하면 영어로 번역이 되고, 영어로 진행될 때는 한국어로 통역이 되어서 포럼을 듣기에 편리했습니다.
Session 1 소개
제가 참여한 Session1 에서는 동북아 해양경제의 잠재력과 기회 그리고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어졌습니다. 먼저 발표자들의 발표가 진행 된 후 토론자들이 발표자들의 발표내용에 대해 토론하는 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Session1은 종료예정시간보다 1시간정도 더 진행되어 대략 4시간 정도 진행이 되었는데요~ 간단히 요약해서 보자면
먼저 첫 번째 발표로는, 이쿠오 미츠하시 박사님의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동북아 3국간의 긴장 완화를 위해 우호협력 활동이 증진되야 하며, 훈춘관광 특구 구상은 주목할 만 하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두만강 프로젝트는 중국의 동해 진출의 기회가 된다고 발표하였는데요~ 이에 대해 사장님께서는 동북아 3국간의 우호협력이 증진되야 되는 점에서 동의하시며, 왜 훈춘으로 관광특구 구상인 근거가 부족해 아쉽다고 의견을 내셨답니다.
다음으로는, 정태권 센터장님의 발표 주제였던 북극해 항로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현재 해양의 실크로드라고 불리우는 북극항로! 기존항로의 포화상태, 그리고 해적 등의 이유로 대체항로로서 북극항로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큰데요~ 하지만 무엇보다 쇄빙선 이용료가 상당히 높다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쇄빙선 이용료 문제가 해결 되어야 많은 선사들이 북극항로로 항해 할 수 있겠죠??
이에 대해 사장님께서는 북극항로에 대해 동북아 3국이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비용 측면이 불확실, 복잡한 이해관계 등 여러 가지 주요 이슈들이 얽혀있기 때문에 동북아 3국의 모두가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공동 협력이 필요하다고 하시며, 전반적으로는 건전한 경쟁과 협력이 중요하며 동북아 3국이 영토문제와 과거사를 잘 해결하여 통합시대로 나아가야 앞으로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토론을 마무리 하셨답니다.
이번 포럼이 어떤식으로 진행이 되었는지 이해 되셨나요?^^ 올해 제 7회를 맞은 세계해양포럼! 내년에 열리는 제 8회 세계해양포럼은 직접 참가하여 들으시면 더욱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귀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내년에는 꼭 참여하여 앞으로의 해양의 흐름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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