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깊은 사랑에 빠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수중생물을 보살피는 아쿠아리스트와 바다의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바다해설사! 오늘은 두 직업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아쿠아리스트

바다의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아쿠아리움! 동물원에 동물을 관리하는 사육사가 있듯이, 아쿠아리움에도 수중생물을 관리하는 ‘아쿠아리스트’가 있습니다. 수중생물 전문가 또는 수족관 관리자로도 불리는 아쿠아리스트는 자신들의 서식지에서 벗어나게 된 수중생물이 아쿠아리움 안에서 잘 적응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답니다. 

 

아쿠아리스트는 각 수중생물이 서식했던 자연환경과 가장 비슷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질관리부터 먹이 제공 등 전반적인 관리를 도맡아 진행합니다. 또한 아쿠아리스트는 아쿠아리움 안에서 수중생물과 소통하고 물속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스쿠버 다이빙과 같은 능력이 필요한데요. 

 

이뿐만 아니라 물 안에서 쉽게 퍼질 수 있는 질병 관리, 수질 검사, 그리고 여과장치 등을 조작할 수 있는 기술적 능력은 물론! 각종 수중생물의 서식 환경 관리를 위한 전문지식 습득 및 지속적인 연구를 병행해야 합니다. 게다가 직접 아쿠아리움에 전시할 생물을 선정하여 직접 수입하는 업무, 아쿠아리움에서 관람객에게 실시하는 이벤트 기획과 실행, 관람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까지 갖추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바다해설사

어촌과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꿈꿀 수 있는 ‘바다해설사’! 바다해설사는 어촌과 바다의 관광·문화자원 등을 안내하는 해설직업입니다. 바다해설사는 관광객에게 바다와 어촌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하여 어촌과 바다에 흥미를 갖게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랍니다.

 

바다해설사는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2010년 처음으로 바다해설사 인재를 배출하기 시작했는데요. 어촌어항법에 근거하여 양성되는 바다해설사는 해역별 특화교육(동·서·남해 해역의 생태 등), 현장 이론교육 및 실습(바다해설 현장에서의 해설실습 등)을 거쳐서 전국적으로 배출되고 있습니다. 2020년 말 기준 총 252명의 바다해설사가 활동하고 있답니다. 

 

바다해설사가 되기 위해서는 바다문화, 해양과학, 바다생태계, 해역별 특성 등 바다와 어촌에 대한 각종 이론적 지식이 필요한데요. 바다해설자가 다양한 어촌과 바다관련 지식을 갖추었다면, 이를 사람들에게 소개해야한답니다. 첫 번째 방법으로는 각종 SNS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바다해설사는 바다와 어촌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사진, 영상 및 글을 통해 전달하는데요. 이를 위해 글쓰기, 사진 촬영과 같은 SNS를 운영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갖추는 것이 필수랍니다. 두 번째 방법으로는 실제 어촌과 바다에 방문한 관광객들의 체험코스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각 해역마다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어촌과 바다의 생활방식과 문화가 있는데요. 해당 내용 기반, 바다해설사는 관광객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어촌과 바다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예로, 남해 권역에서 활동하는 바다해설자는 어업자원이 풍부한 특징을 고려하여 말뚝을 따라 그물을 둘러 물고기를 잡는 개막이, 후릿그물 물고기 맨손잡이 등 바다와 어촌에 방문하는 관광객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이외에도 외국인 관광객과 소통하는데 필요한 외국어 능력, 관광객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갖추는 것도 플러스 요인이 되겠죠~?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꿈꿔보는 직업 ‘아쿠아리스트’와 ‘바다해설사’! 여러분은 어떤 직업이 더 끌리시나요? 댓글을 통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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