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해양수산부에서 세계 최초로 실시하는 바다 내비게이션서비스를 소개해드리기 위해 해린이가 찾아왔어룡! 바다 내비게이션이란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로 e-Navigation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세계 최초이기에 더욱더 주목받고 있는 바다 내비게이션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올해 130일부터 시작된 바다 내비게이션은 길을 찾을 때 사용하는 내비게이션을 바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해상교통정보, 기상정보, 충돌·좌초 위험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선박 운항자에게 바닷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죠. 서비스는 인적과실에 의한 해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새롭게 도입하는 디지털 기반의 차세대 해상교통관리체계로,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도입했는데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해양수산부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의 특징을 알아볼까요?

 

1. 추천받은 최적항로로 안전 운항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차량 내비게이션과 같이 목적지를 선택하면 바다에서 실시간으로 자동 업데이트되는 전자해도를 사용해 가장 안전하고 빠른 항로를 추천해줍니다. 더불어 충돌 및 좌초 위험 등이 감지되면 음성 안내를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2. 구조요청 시 영상통화 연결

 

항해 중 사고가 발생했을 시 바다 내비게이션 전용 단말기를 통해 구조요청을 보내면 운영센터로 영상통화가 자동 연결되고, 상선이 관제구역에 진입할 때 관제실과의 통신 채널을 통해 음성으로 주의사항을 안내합니다. 또한, 선박 간 음성·영상 통화도 가능하고, 어선의 입출항 자동신고와 위치발신기능도 있습니다.

 

3. 100km 떨어진 바다에서도 신속 대응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초고속 해상무선 통신망(LTE-M)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는 국가통합공공망과 연계되어 100km 떨어진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해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케 했죠. 아울러 전용 단말기와 앱의 위치신호를 이용해 군ㆍ경에서 밀입국을 예방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고, 여객선의 운항 현황 또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4. 유럽 e-내비게이션보다 기술 앞서

 

유럽은 2010년부터 e-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하였는데, 수동 시스템으로 선박별 항로계획이 교환ㆍ공유됩니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개발을 시작했지만 최적항로를 자동으로 제공하고 음성으로 위험요소를 안내하는 등 기술적으로 더욱 앞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5. 안전한 바닷길 안내로 해양사고 저감 기대

 

바다 내비게이션의 정교한 전자해도와 안전 안내 시스템 등을 통해 인적과실이나 선박의 충돌ㆍ좌초와 같은 해양사고를 30% 저감하는데 기여하여 소중한 선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바다 내비게이션은 올해 130일부터 3t 미만의 선박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3t 이상 선박은 전용 단말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데요. 애플리케이션과 전용 단말기 보급 등 이용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며, 지속적인 피드백 반영으로 보완이 필요한 기능은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시행 첫해인 올해에는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용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해양 사고를 예방하며 안전하고 편안한 바다 항해를 돕는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 바다 내비게이션’! 세계의 중심에서 해양 디지털 기술을 선도하는 우리나라의 멋진 행보, 무척 자랑스럽지 않나요? 지속적인 연구와 발전을 통해 바다 내비게이션이 안전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고, 더욱 유용한 서비스가 되기를! 해린이가 열심히 응원할게룡!

 

출처 해양수산부 홈페이지 보도자료

https://bit.ly/2S3rVno

출처 한국해운신문 홈페이지 보도자료

https://bit.ly/33Q6X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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