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지역시민과 인천항 고객이 이용하는 다중이용 시설인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및 연안여객터미널에 대해 국내 항만 여객터미널 최초로 ‘실내공기질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숨쉬기 좋은 안전한 실내 환경으로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좌측 두번째 인천항만공사 김성철 항만환경부장)

 

 

○ 실내공기질 인증은 한국표준협회(Korean Standards Association, KSA)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관리 모델로, 실내 공간의 공기질과 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그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 IPA는 지난해 11월부터 ▴미세먼지, ▴포름알데하이드,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CO2), ▴총휘발성유기화합물, ▴곰팡이 ▴라돈 등 호흡기 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총 10가지 항목의 정밀검사 및 3번의 심사를 거쳤으며,

 

○ 측정한 모든 항목에서 기준치 이하로 측정되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대한 신규 인증을 획득하고 2018년 5월 최초로 받은 연안여객터미널의 실내 공기질 인증을 갱신했다. 해당 자격은 내년 12월까지 유지된다.

 

○ IPA에 따르면, 다중이용시설의 공기질 유지 조건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정해지며, 법적기준인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CO2), 포름알데하이드(HCHO) 등 5종은 매년 측정하여 지자체 등에 보고하고 있다. 이외에도 권고기준인 총부유세균,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이산화질소(NO2), 곰팡이, 라돈(Rn) 등도 2년마다 측정해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 PM(Particulate Matter Less than) : 미세먼지의 크기를 나타냄

 

○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안전과 건강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 실내환경 관리와 미세먼지 관리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대기질을 법적 기준보다 엄격하게 관리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동절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IPA는 동절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인천항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 활동을 담은 비대면 환경교육 교재인 에듀클립(EDU-Video CLIP)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