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과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이 코로나19 팬데믹과 미중 갈등 지속 등 불안한 외부환경에도 불구하고 2020년 각각 물동량 100만TEU를 초과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 터미널 집계 기준
○ IPA에 따르면, 인천항에서 단일 컨테이너터미널의 연간 물동량이 100만TEU를 넘어선 것은 최초(전체 물동량 중 60% 점유*)이며, 이는 과거 4년 이래 가장 많은 6개의 신규항로가 투입되는 등 증가한 수요를 높은 생산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처리한 항만 업계의 노력에 기인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 ’21.1.4 가통계 기준
○ IPA는 고운임 추세와 관련하여 신규항로 개설 움직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며, 이는 안전운임제 등을 활용한 중부권 화주유치 노력과 더불어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2020년 인천항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 목표치인 325만TEU를 2만TEU 초과한 약 327만TEU(전년대비 6% 증가)에 다다를 것으로 보이며, IPA는 2021년 목표를 345만TEU로 설정하여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속에서도 최초로 2개 터미널이 각각 100만TEU를 돌파하는 등 인천항 물동량이 연일 신기록을 달성 중”이라며, “항만 업계 가족들의 노력으로 2020년 인천항 물동량이 사상 최대인 327만TEU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에도 물동량 증대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물동량 증대를 바탕으로 한 항만 활성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지난 2일 중화권선사 에버그린이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에서 중국과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를 연결하는 신규항로(NCS, North China Strait Service)를 투입해 물동량 증대 추세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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