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지난 28일 인천항 북항배후단지 북측(서구 원창동 435번지 일원) 2차 공급분 2개 필지(42,399m2)에 대한 입주기업 선정 사업계획 평가를 진행한 결과, B필지 한송우드(주), E필지 영림목재(주)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이번에 입주기업을 선정한 인천항 북항배후단지 북측 2차 공급분 2개 필지 중 B필지(13,929m2)는 지난 7월 진행한 1차 공고 공급분 4개 필지 중 1개 기업만 사업 신청하여 유찰된 부지이며, E필지(28,470m2)는 금번 신규 공급하는 부지다.

 

○ 각 분야(항만물류·재무회계·건축시설) 외부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는 신청기업의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사업능력(20점) ▴투자 및 자금조달 계획(20점) ▴화물유치(창출) 계획(30점) ▴고용 및 물류시스템 구축 계획(15점) ▴건설계획(5점) ▴환경·안전 및 사회적 기여(10점)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하였다.

 

○ IPA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송우드(주)와 영림목재(주)의 사업계획 세부내용을 바탕으로 협상을 거쳐 오는 12월 말까지 사업추진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계약 체결 이후 입주대상기업은 비관리청항만공사 등을 포함한 각종 인허가 절차에 대한 승인을 득한 후 상부시설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인천 북항배후단지 북측 2차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북항 목재화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입주기업들의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항배후단지 북측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인천항 배후단지를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의 전초기지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IPA는 북항배후단지 북측 복합물류부지 내 2개 잔여부지 (F, G)에 대한 추가 공급 일정을 수립하여 연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북항배후단지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