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기상・대기질정보 융합분석으로 대국민 항만서비스 업그레이드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에서 공동 주관하는 「날씨경영 정보화시스템 구축 지원사업」 공모 평가에서 최종 선정, 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 기상청·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날씨경영 정보화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기상정보를 활용한 경영체계의 고도화와 지속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한 총 4개 기관이 지원대상으로 확정, 기관당 정부지원금 최대 3천5백만원 규모로 지원한다.

 

○ 항만공사에 따르면, 국내의 대표적인 기상컨설팅 및 정보솔루션 제공업체인 ㈜웨더아이엠씨(www.weatherimc.co.kr, 대표 정해주)와 컨소시엄을 이루어 지원사업에 응모하였다. ‘기상・기후정보와 항만 대기질정보의 융합 분석을 통한 효율적 항만관리’를 콘셉트로 하여 개발 추진하고, 주요 정보는 대국민서비스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금번 업무협약은 효율적인 항만관리와 대국민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상정보와 대기질 정보를 접목하는 국내 첫 시도로써,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원기관(한국기상산업기술원), 수요기업(인천항만공사), 수행기업(㈜웨더아이엠씨)간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다자간 협약이다.

 

○ 날씨경영 정보화시스템 구축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약 7개월간 추진되며, ▴인천항 기상정보와 함께 대기오염 정보를 융합분석하는 알고리즘 개발 ▴대기오염 확산 모델링 연구 수행 ▴실내공기질, 대기질, 미세먼지, 기상정보 등을 제공하는 대기환경정보 웹(Web) 개발을 진행한다. 특히, 인천항 대기환경정보는 이르면 올해 말 시범운영 예정으로 웹이나 모바일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로 제공할 방침이다.

 

○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날씨 및 기상・기후변화에 더욱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질 수 있게 되었다”며, “기상정보와 함께 항만 대기질, 실내공기질 등 환경정보를 활용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항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류찬수 원장은 “이번 사업이 항만관리에 기상정보 활용 전문시스템을 도입하여 국민안전 및 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기술원은 날씨경영 활용 확산을 통해 기상산업 혁신성장과 국민편익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한편, 공사는 최근 기후변화・이상기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2018년도 기상청 주관 ”날씨경영우수기관“ 선정, 환경부・기상청 공동 제13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에서 대상(大賞)을 수상하는 등 항만운영에 기상정보를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