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국제환경기구와 함께하는 친환경캠페인 펼쳐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발생 특히, 해양플라스틱의 문제가 크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해양․항만부문에서도 플라스틱 발생 감축 노력이 펼쳐지고 있어 주목된다.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해양플라스틱 폐기물의 원천인 플라스틱 발생을 저감하기 위해 국제환경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와 함께 친환경캠페인을 금일부터 펼친다고 밝혔다.


○ UNEP에서 추진하는 친환경캠페인인 “아그위그 캠페인(I Green We Green)”이란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에 따른 기후변화 및 온난화의 심각성을 공유하자는 의미의 플라스틱을 포함한 일회용품 감축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 특히, 이 캠페인은 일회용품 대신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진을 ‘#아그위그캠페인’, ‘인천항아그위그’ 등 다양한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SNS인 인스타그램(Instagram)에 게시하여 참여사실을 공유하면 참여자수에 해당하는 나무를 베트남 맹그로브에 기증한다. 캠페인의 후원사는 SK이노베이션이다.


○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UNEP와는 지난해 8월 국제적 친환경 소통채널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본격적인 활동이 진행되었으며, 금번 캠페인이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저감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앞으로 해양플라스틱 문제 해결과 함께 친환경 항만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베트남 지역 맹그로브 숲 조성으로 이어져 기후변화와 온난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 또한, 공사내 사내카페인 “카페오아시아(CAFEOASIA)”에서도 금번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노(NO) 플라스틱 매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플라스틱 컵과 스트로우를 생분해성 친환경 재질(PLA: Poly Lactic Acid, 옥수수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수지)로 만든 제품으로 대체한다.


○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최근 생태계적으로 현안이 되고 있는 해양플라스틱 감축을 위해서는 원천적으로 배출자들의 인식변화를 통한 발생 저감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며, “공사는 인천항의 관리․운영 주체로써 플라스틱 배출 저감활동뿐 아니라 환경친화적인 항만운영을 통한 환경적 편익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겠다”라고 말했다.


○ 한편, 공사는 지난 9월에도 섬지역 해양플라스틱 수거를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환경정화의 날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3일에는 외교부 유연철 기후변화대사를 초청하여 친환경 선박인 에코누리호에서 환경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