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재난·안전관리 추진단’ 인천항 갑문 안전점검 시행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30일 오전 11시부터 인천내항 갑문 시설을 대상으로 한 자체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안전점검 추진위원으로는 남봉현 사장, 신용범 건설 부문 부사장이 직접 참여하였으며, 갑문운영팀장, 갑문설비팀장 등 10여명이 점검을 도왔다.


인천항 갑문은 1974년 최대 9미터에 달하는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설로 인천 월미도에 위치하며 당시 아시아 최초, 세계에서 다섯 번째 규모이며, 갑문으로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하며 대형선박이 입출항하면서 경인공업지대의 활성화와 함께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해왔다.


이번에 시행한 안전점검은 지난 1월 발족한 인천항 재난안전관리 추진단의 일환으로, 인천항만공사 내 자체점검으로서 선박 통항 시설인 인천항 갑문의 구동실, 변전실과 여름철 우기에 대비 집중호우 취약개소인 배수시설 등을 점검하고 갑문 근로자의 안전 여건 및 안전준수 실태를 확인했다.


특히, 이날 안전점검은 ‘2019년 을지태극훈련(5.2730)’과 연계하여 국가 중요시설인 갑문 시설 보호를 위한 가상훈련도 함께 진행하면서 위기대응 행동절차 등을 직접 확인하고 훈련시나리오를 개선하는 등 내실 있게 진행됐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안전사고 발생 억제를 위해 위해 요인 발견 시 즉시 현장 조치하고 대책을 강구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이라며 각종 안전사고 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본격적인 우기 이전에 모두 조치해 사고를 예방하겠다말했다.


한편, 지난 1월 발족한 () 인천항 재난안전관리 추진단 인천항 근로자 및 시설 안전 확보를 위한 점검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실천의 생활화를 위해 25일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