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룡이에룡!

해룡이와 함께하는 꿀팁타임!

이번 시간에는 바다 갈라짐 현상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게룡~

흔히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바다 갈라짐 현상은

바다의 수면이 인력에 의해 높아졌다, 낮아졌다 하는

조석의 영향으로 해수면이 낮은 저조에는

주위보다 높은 해저지형이 공기 중에 드러나

육지와 섬이 연결되면서 마치 바다를 양쪽으로 갈라놓은 것

같아 보이는 자연현상입니다.

 


, 바다 위에 길이 생겨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말해요!

그래서 신비의 바닷길로 불리기도 하죠!

 우리나라에서는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복잡한 해저지형이 많은 남해안과 서해안에서

바다 갈라짐 현상이 특히 많이 나타납니다!

 인천지역에서는 소야도와 실미도가 가장 유명하고,

그 외 가까운 제부도에서도 이 현상을 자주 볼 수 있어요!

 그리고 특히 일 년 중에서도 가장 물이 많이 빠지는 날은

한 해 가운데 대략 음력 7월의 보름인 백중이라고 합니다.

이때를 백중사리라고도 하는데요~

평소에 걸어서 건너지 못하는 섬을 걸어 들어갈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바다가 갈라지는 곳은 총 11곳이라고 합니다.

위의 세 곳 외에 창원의 동섬, 소매물도의 등대섬,

고흥의 우도, 여수의 사도, 부안의 하도, 제주의 서건도,

보령의 석대도, 서산의 응도 등이 있는데요!

 이 중에서도 진도의 모도에서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에 열리고,

보령의 석대도와 무창포를 잇는 지역에서는

한 달에 4~5차례씩 바다 갈라짐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여

전국적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이곳에서는 갈라진 바닷길을 직접 걸으면서

해삼이나 소라, 낙지 같은 해양생물들을

맨손으로 직접 건지고 만져보는 체험 활동도 가능하니,

아이들에게도 너무 좋겠죠!


 

그리고 바다 갈라짐 현상을 보러

떠나시는 분들을 위한 팁 한 가지!

 해양수산부의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바다 갈라짐 예보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날짜의 바다 갈라짐 시각을 확인할 수 있으니

꼭 기억해두셨다가 이용해보세룡~

 

국립해양조사원 바로가기 클릭


다음 시간에도 흥미로운 바다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해룡이의 꿀팁타임, 더욱 기대해주세룡: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