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린이의 플레이타임] 경인 아라뱃길 이야기

안녕하세요, 해린이에룡!

해린이는 따뜻해진 봄바람 덕분에

떠나고 싶은 마음 가득한 한 주를 보내고 있어룡~

 

그래서 오늘은 바닷냄새 가득한 인천의 명소,

‘경인 아라뱃길’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경인 아라뱃길은 길이 18km의 한강 하류에서 서해로 연결되는

대한민국 최초의 내륙 뱃길입니다.

고려 시대를 시작으로 우리 역사에서

한강과 서해를 안전하고 빠른 뱃길로 연결하려는 노력은 계속 이어져 왔지만, 

시대적 상황과 기술적 한계 등에 부딪혀 마음속의 염원으로만 간직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지난 2009년 경인 아라뱃길 사업이

본격 추진되어 2011년 드디어 우리나라 최초의 뱃길이 완공되었어요!

 

갑문과 주운수로, 항만과 교량, 친수문화공간을

함께 건설함으로써 홍수 조절 기능은 물론

물류 혁신과 관광, 레저 기능을 겸비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수변을 따라 펼쳐지는

수향 8경, 파크웨이 등 다양한 친수공간은

나들이하기 딱 좋은 공간으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시천가람터, 아라폭포, 수향원 등

수향 8경을 따라 아라뱃길에서 가볼 만한 곳을

해린이가 놓치지 않고 콕콕 짚어 드릴게룡!

 

처음 소개해드릴 곳은

수향 2경 명소인 아라인천여객터미널입니다.

 

주소: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 58

교통: 김포 출발 여객・유람선을 타고

아라인천여객터미널에서 하선(소요시간 90분) 도보 3분

추천코스: 아라인천여객터미널 – 아라리움 – 함상공원 – 아라빛섬 – 갑문통제소

 

아라인천여객터미널에서는 서해 섬으로 가는 여객선과

아라뱃길을 운행하는 유람선을 탈 수 있습니다.

터미널 건물은 크루즈를 형상화한 모습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어요!

카페와 레스토랑도 자리하고 있어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죠!

그리고 아라인천여객터미널에는

71m 높이의 전망대, 아라타워가 있어요!

아라뱃길에 있는 건축물 중 가장 높은 건물이며,

신개념 그린빌딩과 제2의 장보고함을 테마로

멋진 경관을 선사합니다.

1층과 5층에는 아라뱃길 홍보관인 아라리움,

6층에는 아름다운 서해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전망카페가 있어요!

단, 개방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아래 내용을 꼭 확인해주세요~

 

개관시간: 9시~18시

관람료: 무료

예약문의(아라종합안내센터): 1899-3650

 

세 번째 명소는 아라빛섬입니다.

역시 수향 2경에 위치해 있고, 한강과 서해를 연결하는 주요 거점으로

아라뱃길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라빛섬은 서해의 지는 햇빛을 받아

반짝인다는 의미를 가진 이름이라고 해요~

섬마을 주변 야외무대와 아름다운 산책로, 뱃놀이 시설까지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추억을 만들기 너무 좋습니다!

바닷바람을 막아주는 해송이 빼곡히 자리한

해송림도 꼭 들러 환상적인 해안 경관을 만나보세요~

 

오늘은 아라뱃길과 수향 2경을 소개해드렸어룡!

꿈과 희망이 흐르는 아라뱃길 이야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다음 주에도 기대해주세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