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붉은불개미 확산방지에 총력


관계기관과 비상대응체계 구축…긴급방역, 예찰트랩 설치 등 추가유입 차단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인천항을 통해 수입된 고무나무 묘목에서 붉은불개미 1마리가 발견됨에 따라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총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지난 19일 인천항을 통해 수입된 중국산 고무나무 묘목에서 ‘붉은불개미’ 1마리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검역과정에서 발견됨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해당 묘목 및 함께 수입된 산세베리아묘목, 컨테이너 전량을 훈증 및 소독 처리하고 개미유인용 먹이트랩 30개를 설치하는 등 추가 유입차단을 위해 긴급조치를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추가 발견은 없는 상태이다.

     

 IPA는 작년 9월말 부산항에서 붉은불개미가 최초 발견된 이후 인천항을 통한 붉은 불개미 유입 차단을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부두운영사와 긴밀히 협조하여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개미유인용 먹이트랩을 설치하는 등 신속한 예방조치를 취했었다.

     

 붉은불개미가 항내에서 추가 발견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가적인 확산방지를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비상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특별방역실시, 예찰트랩 설치 등 항만을 통한 붉은불개미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