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린이에요.

인천항에는 여러 가지 크레인이 있어요.



오늘부터 인천 신항 B터미널에서 볼 수 있는 크레인을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여러 가지 크레인이 있는데, 

그 쓰임과 용도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다르답니다!


오늘은 ‘트랜스퍼 크레인’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트랜스퍼 크레인은 야드에 운반되어진 컨테이너를

적재 또는 반출할 때 사용되는 장비에요.

그래서 ‘야드크레인’이라고도 불리죠.



트랜스퍼 크레인의 종류에는 크게

RMGC(Rail Mounted Gantry Crane: 레일식)와 

RTGC(Rubber Tired Gantry Crane: 타이어식)

두 가지가 있습니다.


RMGC(Rail Mounted Gantry Crane: 레일식)


RMGC는 말 그대로 크레인이 레일 위에서

왕복 주행을 하는 크레인이에요.

레일 위에서만 움직이기 때문에 기동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죠.


RTGC(Rubber Tired Gantry Crane: 타이어식)


그에 반해 RTGC는 고무타이어로 된 바퀴가 장착되어 있어

RMGC보다는 기동성이나 작업의 탄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레일 위를 달리는 RMGC의 경우에는

전력을 사용하여 친환경적이며 에너지 절감이 가능해요.

또한 비용도 적게 들고, 무인 작업시스템이 가능하기 때문에

요즈음에는 RMGC를 더 선호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트랜스퍼 크레인은 많은 양의 컨테이너를 적재할 수 있어 

컨테이너 야드의 활용도가 높은 장비이며

레일이 설치되어 있는 크레인과 달리

원하는 라인으로 이동하여 컨테이너를 운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밤낮없이 움직이는 하역장비가 있기에

인천항의 물동량이 끊임없이 상승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다음 주에는 트랜스퍼 크레인의 단짝인 컨테이너 크레인으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