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린이에요.
인천항에는 여러 가지 크레인이 있어요.
오늘부터 인천 신항 B터미널에서 볼 수 있는 크레인을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여러 가지 크레인이 있는데,
그 쓰임과 용도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다르답니다!
오늘은 ‘트랜스퍼 크레인’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트랜스퍼 크레인은 야드에 운반되어진 컨테이너를
적재 또는 반출할 때 사용되는 장비에요.
그래서 ‘야드크레인’이라고도 불리죠.
트랜스퍼 크레인의 종류에는 크게
RMGC(Rail Mounted Gantry Crane: 레일식)와
RTGC(Rubber Tired Gantry Crane: 타이어식)
두 가지가 있습니다.
▲RMGC(Rail Mounted Gantry Crane: 레일식)
RMGC는 말 그대로 크레인이 레일 위에서
왕복 주행을 하는 크레인이에요.
레일 위에서만 움직이기 때문에 기동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죠.
▲RTGC(Rubber Tired Gantry Crane: 타이어식)
그에 반해 RTGC는 고무타이어로 된 바퀴가 장착되어 있어
RMGC보다는 기동성이나 작업의 탄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레일 위를 달리는 RMGC의 경우에는
전력을 사용하여 친환경적이며 에너지 절감이 가능해요.
또한 비용도 적게 들고, 무인 작업시스템이 가능하기 때문에
요즈음에는 RMGC를 더 선호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트랜스퍼 크레인은 많은 양의 컨테이너를 적재할 수 있어
컨테이너 야드의 활용도가 높은 장비이며
레일이 설치되어 있는 크레인과 달리
원하는 라인으로 이동하여 컨테이너를 운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밤낮없이 움직이는 하역장비가 있기에
인천항의 물동량이 끊임없이 상승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다음 주에는 트랜스퍼 크레인의 단짝인 컨테이너 크레인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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