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해룡이에룡.

여러분에게 인천의 느낌은 어떤가요?


공항, 송도 신도시가 있는

세련된 국제 도시 인가요?


도시적인 느낌 때문에 흔히 떠올리지 못하지만,

인천으로 여행을 오는 사람도 굉장히 많답니다.



특히, 인천엔 168개의 섬이 있기 때문에

섬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요. 

이 섬으로 떠나기 위해서는 배를 타야 하는데요.



배를 탈 수 있는 곳은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이에요.

서해 도서 지역의 길목과도 같은 이곳은

미지의 섬을 찾는 사람들로 가득하답니다.


인천여객터미널은 1995년 준공돼 

연간 80만 명 이상의 승객들이 이용하고 있죠.

비록, 준공 후 22년이나 흘렀지만

에너지 성능 개선 사업을 추진하기도 하며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로비에는 저 해룡이도 있고요!

1층에는 여느 터미널과 같이 표를 끊는 곳이 있는데요.

여행의 들뜸이 느껴지는 대합실 풍경도 보이네요.

다른 점이 있다면 여객 터미널이기 때문에

버스가 아닌 배를 타는 터미널이라는 것?



하지만 어렵지 않아요! 승선도 간단해요.

표를 끊고, 출항시간 10분 전까지 탑승하기만 하면 끝!

인천에서 백령도, 대연평도, 덕적도, 이작도, 자월도 등

무수히 많은 섬들을 갈 수 있죠. 




배 시간을 기다리며 연안부두 근처 종합어시장도 방문해보고 

친수공원도 놀러 가보는 것도 좋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스트레스를 풀고 싶은 날,

그 어디라도 떠나고 싶은 날,

우리 주변 가까운 섬으로 한 번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배를 타고 섬으로 향하는 과정까지

모두 낭만 가득한 여행이 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