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크루즈 관광 전문가 초청 수요강좌 개최


㈜롯데관광개발 백 현 대표 초청해 ‘한국 크루즈관광의 현주소’ 주제로 강좌 열어

크루즈에 대한 임직원 이해도 높이고 인천항 크루즈 모항유치 방안 모색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6일 오전 공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및 유관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크루즈관광의 현주소’라는 주제로 수요강좌를 열었다고 밝혔다.


○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 백 현 대표이사의 강의로 이뤄진 이날 강좌는 전 세계 크루즈관광시장 및 산업 동향에 대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크루즈와 관련해 인천항이 풀어야할 숙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 백 현 대표이사는 강의를 통해 “아시아 크루즈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그 추세를 따라가고 있지 못하다”며, “이는 크루즈선이 정박할 수 있는 시설 자체가 부족한 까닭”이라고 강조했다.


○ 또한, 인천항은 향후 22만톤에 이르는 초대형 크루즈선이 정박할 수 있는 부두를 갖추게 되는 만큼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일반인들이 크루즈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선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IPA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 크루즈 모항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크루즈 전반에 대해 임직원의 이해도를 성숙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크루즈 관광을 인천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인식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한편, IPA는 수도권의 크루즈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자 지난 달 17일 ‘수도권 크루즈활성화 워킹그룹’을 발족한 바 있으며, 1:1 마케팅, 박람회 참가 등의 활동을 통해 크루즈 모항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전념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백 현 대표이사가 ‘한국 크루즈관광의 현주소’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