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다중이용시설 화학테러 대비훈련 실시


을지연습 일환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민․관․군․경 13개 기관 합동 훈련 실시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을지연습(8.21~24)의 일환으로 21일 오후 인천항의 대표적 다중이용시설인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화학테러 및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대테러 기관, 긴급구조 기관 등 민․관․군․경 13개 기관이 참가해 다중이용시설 테러에 대비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사진설명=국군 화생방사령부가 화생방 처리에 필요한 장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우측 첫 번째 IPA남봉현 사장, 우측 두 번째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임현철)./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 주요 훈련 내용은 △폭발물 검색 및 처리 △인질범 진압 △오염지역 제독 △화재진압 및 사상자 구호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며, 화학테러 및 화재진압과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사진설명=인천항보안공사 폭발물처리반(EOD)이 입국장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사진설명=입국장에서 특전사령부가 테러리스트(왼쪽 하단)을 제압하고 인질을 구출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사진설명=인천중부소방서 및 연안소방서,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서

다중이용시설 화재진압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 특히, 이번 훈련은 긴급상황 발생 시 일반인들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이 직접 훈련에 동참하는 시민참여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국군 화생방방호사령부가 최초로 훈련에 참여해 화학테러 대비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사진설명=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입구에서 국군 화생방방호사령부가 낙하한 화학탄을 수습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사진설명=국군 화생방방호사령부가 화학탄 수습 후 해당지역을 제독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 IPA 남봉현 사장은 “각종 테러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