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갑문 근로자 안전 확보 위한 개선계획 수립

위험성평가 결과 따라 조치계획 마련…작업환경 개선 통한 갑문 근로자 안전성 확보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지난해 외부 전문가를 통해 실시한 위험성 평가결과 도출된 38개 개선사항에 대해 올해 전면 개선을 실시하고 안전한 갑문 작업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 인천항만공사(IPA)는 IPA가 설립된 2005년부터 추진 중인 ‘무재해 15년 추진운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안전보건 상 문제 발생 가능성이 있는 모든 작업에 대해 전문가를 통한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다. 이는 갑문 설비에 잠재된 위해요소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계선을 실시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 IPA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평가 결과 도출된 총 38개 개선사항 중 경미한 수준의 위험성이 5개, 나머지는 미미하거나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의 위험성으로 나타났다. 이는 IPA가 지난 2014년 자체적으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해 2015년 보완‧개선공사를 실시하는 등 평소 근로자의 안전성 확보에 힘써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IPA측은 개선 공사를 통해 갑문에서 근무하는 IPA직원 뿐 아니라 갑문보수공사 현장근로자, 줄잡이 등에게도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 IPA 김익봉 갑문정비팀장은 “올해는 갑문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부 근로자들에게도 수요조사를 실시해 사전에 위해요인을 발굴하는 등 근원적으로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