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名人 #27. 인천항 북항배후단지 입주업체 대영물산 윤민훈 대표를 만나다.



  어느덧 추운 겨울입니다. 겨울이면 많은 분들이 꽁꽁 얼어버린 빙판길을 걱정하곤 하는데요. 이 겨울철 빙판길은 각종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렇듯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빙판길을 녹이기 위해서 꼭 필요한 필수품이 있죠? 바로 제설제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추운 겨울을 맞아 인천항 북항배후단지에서 제설용 소금과 염화칼슘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대영물산’을 알아보고자 합니다룡~! ‘대영물산’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윤민훈 대표를 만나봤는데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윤 대표와의 인터뷰 현장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Q. 안녕하세요? 바쁘신 와중에도 인터뷰를 위해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한 자기 소개와 회사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대영물산’의 대표 윤민훈입니다. 저희 대영물산은 인천항 북항 배후의 물류단지에 입주한 업체로 식염 소금과 산업용 소금을 비롯해 염화칼슘, 염화마그네슘, 친환경제설제 등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현재 친환경 제설제와 소금, 염화칼슘 등 각종 제품들을 무역거래하고 있고, 한국도로공사 및 각 관공서와 지자체에도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Q. 인천항 북항배후단지에 입주하신 시기는 언제며, 무엇 때문에 북항배후단지에서 사업을 하실 계획을 세우신 건가요?


A. 저희 대영물산은 2015년 7월 인천항 북항배후단지에 입주하였습니다. 당시 저희 회사는 거래 증가와 사업 성장에 따라 요구되는 물량이 늘고 있는 추세였습니다. 이러한 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공장 설립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때마침 인천항에서 북항배후단지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시기가 맞아 떨어진 이유 외에도 더 중요한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대영물산의 주 원자재들이 인천항으로 수입된다는 점이 북항배후단지 입주의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이곳에 입주하게 되면 원자재 조달 시간과 운송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고, 보다 안정적인 제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또한 저희 대영물산은 무역업에도 종사하고 있기에, 인천항의 물류기지 이점도 살릴 수 있을 거라 판단하여 입주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대영물산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인가요?


A. 대영물산은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녹색기업으로서, 친환경 제설제 사업에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더 좋은 품질의 친환경 제설제를 개발하고 생산하기 위해 연구개발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요즘은 경쟁제품들과의 차별화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대영물산의 제품이 타사의 제품과 비교해 갖는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A. 일반 제설제가 환경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은 이미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즉 일반 제설제를 사용하는 경우 도로 파손, 가로수 고사, 차량 부식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저희 대영물산의 제설제는 이러한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최소화하여 사용상 부작용을 최대한 감소시킨 친환경 제품입니다. 이러한 점이 타 제품과의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차별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친환경 제설제 무상 제공 협약 (출처: 인천항만공사)



Q. 최근 인천항만공사와 3년간 친환경 제설제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하였다는 기사를 본 적 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요. 무상 제공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말씀하신대로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지고 있고, 성장해 가는 기업의 대표자로서 그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희의 대표 제품인 ‘친환경 제설제’를 인천항만공사에 무상제공한다면 인천항을 이용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겨울철에도 더욱 안전하게 본업에 임하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클린포트를 지향하는 인천항만공사의 운영 방향과 저희가 내세우는 친환경 제설제의 제품 지향점도 일치한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단순히 한번 무상제공하는 이벤트로 끝내지 않고 저희 대영물산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지를 알리고, 인천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분들께도 도움이 된다면 굉장히 보람이 있을 것 같아 3년간 무상제공하는 것으로 결정했구요. 



Q. 앞으로 대영물산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 갖고 계신 비전이나 계획, 포부는 무엇인가요?


A. 현재 대영물산은 친환경 제설제 사업에 집중하고 있고, 각종 특허와 환경인증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지금보다 더욱 높은 수준의 친환경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영물산의 제품을 국내 유통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널리 수출할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인천항이 제공하는 물류기지로서의 이점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본사의 물류 시스템 정착을 확고히 하고자 합니다. 대영물산은 물류기업이자 친환경 제품 생산업체로 성장할 것이고 이 과정에서 인천항의 발전에도 기여해 동반성장할 수 있길 희망합니다.



Q. 마지막으로 대영물산과 관련하여 알리고 싶은 내용이 있으시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 대영물산을 고객분들이 기억하실 때 ‘좋은 제품’ 그리고 ‘좋은 회사’로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희 대영물산은 각종 기술력을 인정받은 친환경 제품으로 ‘좋은 제품’의 이미지를, 충실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바탕으로 ‘좋은 회사’ 이미지를 구축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런 발전 과정 속에서 여러 고객 분들의 깊은 관심과 응원이 있다면 더욱 힘이 날 것 같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대영물산’의 윤민훈 대표와의 인터뷰였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인터뷰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셔서 인터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대영물산’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잘 알게 되셨나요? 인천항 북항배후단지 입주기업이자 ‘친환경 제설제’ 제조 기업으로서 인천항과 자사의 동반성장을 고려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앞으로 친환경에 앞장서고자 하는 ‘대영물산’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