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모항 크루즈선 코스타 빅토리아호 관광객 탑승


인천항을 모항으로 일본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크루즈선이 21일 오전 인천항 북항(동부부두)에서 내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이날 오후 인천항을 출항(18:00 예정)했습니다.


21일 인천항 북항 동부부두에서 출항을 앞둔 코스타 크루즈 선사 소속 코스타 빅토리아호의 모습/사진제공 = 인천항만공사



1,780명의 승객이 승선한 빅토리아호는 이날 오후 인천항을 출항, 6박7일 일정의 일본 관광 일정을 소화한 뒤 부산항으로 입항할 예정입니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인천항에는 총 111차례 크루즈선이 기항, 연간 20만명 정도의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할 전망입니다. 지난해 크루즈 기항횟수는 92회, 관광객수는 18만명 정도였습니다.

 


 


21일 인천항 북항 동부부두에서 출항을 앞둔 코스타 크루즈 선사 소속 코스타 빅토리아호에 내국인 관광객들이 승선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인천항만공사



인천항을 중간에 들르는 기항지가 아니라 승객을 태우는 모항으로 삼아 크루즈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루즈관광 상품은 올해 이번 서비스가 처음이자 마지막이고, 작년에 2차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