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명소를 소개하는 해룡보물지도!

오늘은 인천 헌책방 거리로 유명한 '배다리'에 안내소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배다리안내소는 작년 3월 1일 문을 열었는데요.

옛 '나비날다'라는 책방 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배다리안내소에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요.

간혹 나비날다의 서점 사장님이 키우는 고양이가 손님들을 맞이하기도 합니다.







배다리 안내소 중앙에는 배다리를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한

커피나 차를 마실 수 있는 작은 탁자가 마련되어 있어서,

이 곳에 앉아서 느긋하게 차를 마시며 배다리에 대한 책자나 안내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선반에는 배다리 관련 책자나 안내물들이 가지런히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배다리를 처음 방문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배다리에 위치한 헌책방부터 갤러리, 공방 등에 대한 정보와

배다리 관련 기록들을 잘 정리해두고 있었습니다. 

배다리 관련 안내 책자는 구입도 가능합니다.








배다리안내소 회원들이 운영하고 있는 책방이나 갤러리, 상점 등에 대한 소개도

잘 정리되어 배다리를 여행자들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배다리안내소에는 또 다른 비밀스러운 공간이 있는데요.

벽에 있는 작은 문을 지나면 미로 같은 공간으로 들어섭니다.







문을 지나면 '나비날다' 주인장이 적어놓은 배다리에 대한 글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고

안쪽에 위치한 또 다른 문 위에는 "들어오세요 괜찮아요"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방문자를 안내해줍니다.








이 문을 지나면 1층에는 '나비날다' 책방이 보이고

2층에는 추억 가득한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는 생활사전시관이 있습니다.







생활사전시관은 6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각종 생활용품이 가득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온 것 같아요

지금은 잘 쓰지않는 각종 주방용품 및 생활용품도 가득하고요.

배다리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액자도 보입니다.








생활사전시관을 지나면 차를 마실 수 있는 책방&쉼터가 있습니다.

이 곳에도 오르간, 기타, 타자기, 옛날 전화기, 만화책 등 추억을 물건들이 가득합니다.










또 다른 계단이 보이는데요.

이 곳을 통해 '나비날다' 책방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계단 벽면에는 한지를 뜯어 붙여놓아서 색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나비날다' 책방에 들어서면 고양이가 사람들을 반겨줍니다.







책방에서도 따뜻한 원두커피나 차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아요!


지금까지 배다리안내소의 구석구석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배다리를 구경오신다면 이 곳을 먼저 꼭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안내소 운영에 도움을 주실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의 도움도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배다리는 우리가 가꾸어갈 인천의 역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