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대규모 재난 대응 사례집 발간

인턴-멘토직원이 함께 국내외 47건 재난사례 조사 및 시사점 분석


인천항만공사가 전세계에서 발생한 대규모 재난들과 그에 대한 대응 사례를 모아 책으로 펴냅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9월중에 전세계 발생 대규모 재난 및 대응 사례집을 발간, 배포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와 이야기를 통해 재해와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IPA는 물론 항만과 부두시설의 운영자, 이용자들이 주변에 늘 잠재해 있는 위험이 사고로 닥쳤을 때 적절히 대처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되는 것입니다.

안에는 과거의 재난들을 풍수해, 지진, 폭설 등 자연재난과 화재, 구조물 붕괴 등 인적재난으로 분류한 총 47개 사례가 소개되어 있고 그에 대한 대응방법, 시사점 및 벤치마킹 요소 등도 분석, 제시되어 있습니다.

책을 접하는 사람들은 2005년 미국 남동부를 강타했던 1등급 허리케인 카트리나(Hurricane Katrina), 2010년에 수도권을 덮쳤던 제7호 태풍 곤파스, 2011년 세계를 놀라게 했던 동일본 대지진에 이은 쓰나미 때 피해와 피해 발생 원인, 대응사례와 그로부터 도출된 시사점과 벤치마킹 포인트 등을 일목요연하게 보고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1차 원고를 작성한 안전보안팀 송은석 과장은 실제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어 7월부터 태풍내습 대비, 을지훈련대테러 대응훈련 등의 준비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느낀 점들도 내용에 더했다고 밝혔습니다.

IPA는 다음달 초까지 최종 편집을 마치고 오는 9월 중순쯤 책자를 제작해 공사 방문 고객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공사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